『숨쉬어』의 천재 소녀작가, 강렬한 성인식을 치르다. 세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괴물, 그‘불후의 명작’을 향해 셔터를 누르다. 모든 것은 신문에 실린 작은 광고에서 시작되었다. 예술사진 촬영을 위해 신체적 결함을 지닌 분을 찾습니다. 인간 괴물을 수집하는 사진가 앞에 한 이십대 여자가 나타난다. 남자는 여자의 추한 얼굴에 깃든 신비에 매혹되고, 모델이 된 여지는‘몬스터 카니발’의 마지막 수집품이 된다. 단 한 번도 자신을 사랑한 적 없는 이들의 상처를 뜨거운 공감의 시선으로 그려낸 아픈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