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문학, 예언과 하나가 된 불후의 대서사시. 19세기를 살면서 20세기를 예언한 철학자 니체의 모든 사상이 집약되어 있어, 니체의 작품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책에서 니체는 '신의 죽음'을 말하며 '영원 회귀'의 사상으로 삶의 긍정에 대한 개념을 밝히면서 '초인'의 이상을 가르친다. 실존철학의 거두 야스퍼스는 어떠한 시보다도 더 문학적이고 시적인 문장으로 말미암아 이 책이 철학과 문학과 예언이 일체를 이룬 장관을 보여준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