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를 읽는 키워드_고전과 현대의 공존. 비엔나는 위대한 함스부르크 제국의 중심지이며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이자 예술과 낭만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중심지였다. 사람들은 그러한 비엔나에서 인생과 예술과 사랑의 꿈을 이루고자 했다. 베토벤이 본을 떠나 비엔나에 온 것도,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비엔나에 온 것도 인생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오늘날 비엔나는 고전과 현대가 융합된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보수와 함께 개혁과 진보를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 비엔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