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나는 귀의합니다. 나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것의 기본 전제는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진정으로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신뢰할 것인가에 관한 앎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그린 그리스도교 신앙의 밑그림을 낯설지 않게 느낀다면 그것은 아마도 물리적인 현실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이 세계가 지닌 깊이에 자신을 열어 놓는 법을 보여 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여러분이 만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