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붓다가 바로 내 스승이다! 예수에게서 사랑으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고 붓다에게서 주인으로 누리며 사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의 제목은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명’이다. 무신론을 옹호하는 논증을 하는 것도 아니고 유신론자들의 비난에 맞대응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무슨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명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논증이나 맞대응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증폭시킬 뿐임을 수많은 논증과 맞대응의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 것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무신론자나 현세주의자가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도 괜찮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신론자일지라도 당당하게 자신이 이해하는 예수나 붓다가 기독교도들이나 불교도들이 이해하는 예수나 붓다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 머리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