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분리와 차별, 백인우월주의에 균열을 낸 미국 청년학생들의 집단적 초상! 올해는 '프리덤 서머' 50주년이다. 민권운동의 절정기, 1964년 여름, 미국 전역에서 자원한 700명이 넘는 대학생이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인종분리와 백인우월주의, KKK의 본거지인 남부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그들은 SNCC와 함께 미시시피에서 활동하는 흑인 민권운동가들과 결합했다.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버클리 이른바 명문대 재학생이자 중상류층의 자녀들인 이 청년들은 머나먼 미시시피로 내려가 흑인을 유권자로 등록시키고 자유학교를 열어 흑인 아이들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