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린스키는 이 책에서 방대한 지식과 위트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범접할 수 없는 글쓰기로 아메리칸 치즈만큼이나 섹시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바로 연산 말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건 없다. 구구단표는 나오지 않으니까. 대신 이 책은 곱하기(아울러 더하기, 빼기, 나누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생각도 못해본 차원의 수학적 사유, 하지만 '1 더하기 1은 2'처럼 중요한 사유가 가능한 논리적 토대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