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유럽과 같은 북반구부터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와 같은 남반구까지 전세계 곳곳에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시민이 손을 맞잡고, '로컬푸드(지역 먹을거리)'와 '식량 주권', 이 두 가지 열쇳말로 밥상을 바꾸고, 지역을 바꾸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밥/상/혁/명. 우리가 세계 곳곳에서 본 것은 나부터 시작해 결국 세상을 바꾸는 혁명이다. 그들은 들판에서 총 대신 보습을 들고, 장터에서 칼 대신 장바구니를 들고 세상을 바꾸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