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총장 서남표! KAIST를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장담한 그는, 보수적이고 경직된 대학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놀라운 개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대 기업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한 개혁 과정을 성공리에 이끌어가고 있는 그는, 취임 직후부터 KAIST 구석구석에 개혁의 칼날을 겨누었다. 이후 '쓰나미'에 비유될 정도로 세차게 휘몰아친 KAIST의 변화 열풍은 KAIST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은 물론 국내의 모든 대학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