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tition, a portmanteau of cooperation and competition, is not an unusual practice. Prior studies show that co-opetition can improve firms’ innovation performance. However, previous research has yet to investigate which factors determine co-opetition in the SMEs’ context.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terminants of SMEs’ co-opetition. The fundamental argument of the paper is that SMEs’ size has a negative association with the likelihood of co-opetition while SMEs’ past collaboration experience has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propensity of co-opetition. Specifically, smaller firms tend to employ co-opetition because of their strategic and technology alignment with others in the same industry. Additionally, SMEs with greater levels of accumulated alliance managing experience are likely to show higher levels of co-opetition engagement. Drawing upon data from 2016 Korean Innovation Survey, the results from the probit models support the theoretical model. Further,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
협력과 경쟁의 합성어인 ‘협력형경쟁(co-opetition)’은 생소한 관행이 아니다. 이전 연구들은 협력형경쟁이 기업의 혁신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으나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어떤 요소들이 협력형경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한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소기업 협력형경쟁의 결정요인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논문의 근본적 주장은 중소기업의 규모가 협력형경쟁의 가능성과 부정적인 연관성을 갖는 반면, 중소기업의 과거협업 경험은 협력형경쟁의 성향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산업에 속한 소규모 기업들은 타 기업들과의 전략적, 기술적 제휴로 인해 협력형경쟁을 채택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누적 제휴관리 경험을 가진 중소기업은 증가된 협력형경쟁 참여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2016년 한국혁신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프로빗 모형 결과는 이론적 가설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향후 연구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