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ic resource distribution and efficient use of limited resources are important. In research, cost behavior is an indicator of such investment strategy patterns. Previous studies have attributed the asymmetry of cost behavior to management expectations. When managers expect that future sales revenue will increase, they put up with surplus expenses to avoid adjustment costs. In this research, we analyzed whether or not the cost behavior stemming from these choices is related to future efficiency in the case of sales increase. We divided KOSPI and KOSDAQ samples with sales increase into stickiness and anti-stickiness groups and compared future efficiency. In the case of the KOSPI market, the stickiness group had higher future efficiency than the anti-stickiness group. On the contrary, in the case of the KOSDAQ market, the anti-stickiness group had higher future efficiency than the stickiness group. Our results elucid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st behavior and efficiency, and imply the existence of distinct characteristics in Korean stock markets. The value of this research is in that it extends cost behavior research and furthers understanding of cost behavior for its use as firm information.
기업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인 자원분배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은 중요하다. 원가행태는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서 연구되고 있다. 사전연구에서 원가행태의 하방경직성이 언급되었고, 이 원인 중 하나로 경영자의 기대가 제시되었다. 미래 매출 증가에 따른 조정비용을 회피하기 위해, 원가를 감소시키지 않고 하방경직적인 양상을 띠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영자의 기대에 따른 선택이 효율적으로 작용하였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매출이 증가한 표본을 선별하여 원가행태에 따른 차년도 효율성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코스피 시장의 경우 하방경직적 그룹이 하방탄력적 그룹보다 효율성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코스닥 시장의 경우 하방탄력적 그룹이 하방경직적 그룹보다 효율성이 높았다. 분석결과를 통해 기업의 원가행태와 효율성 간의 관계를 밝히는 동시에, 한국 주식시장 별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원가행태의 연구분야를 기업성과 관점으로 확장하였다는 점과 원가행태 정보를 유용함에 있어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