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son we investigate a flight accident is simple. We try to get information about system failure and its cause, share lessons learned and plan successful prevention to future threat to promote aviation safety. This process is called risk management. Risk assessment has a central role in making a right decision in risk management. As it is well known, however, risk assessment is not adequately operated or not performed at all in many case even if risk management is implemented. There could be several reasons for this. These include too flexible guideline, inconsistent definitions of related concepts, feasibility of existing method in aviation environment and data availability, just to name a few. In this condition, implementation risk assessment has been faced with two main problems. There has been lack of consensus on 1) the object (what it is to be assessed) and 2) feasible method (how to do it) of risk assessment.
In this study, we propose the safety-event-data-driven methodology to assess risk of hazard in aviation safety in quantitative way. We construct the entity of events that involve two attributes of cause and consequence. By matrix transpose and multiplication, event table transforms into single hazard-based matrix. As a result, we get total number of occurrences for each hazard and their number of occurrences by consequence. Based on the result, the risk associated to hazard is evaluated in terms of likelihood of occurrence multiplied by severity of consequence. Then, the risk of hazard is ranked for prioritization. We performed a case study with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NTSB) accident/incident to demonstrate the applicability of our methodology. Our methodology is very simple, fast and flexible. The result is coherent, useful and replicable, making it understandable by non-experts.
항공 안전관리시스템은 항공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 안전체계를 말한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위험관리는 위해요인을 식별, 위험도를 분석하여 허용범위 밖의 위험요소를 통제하며 시스템 내의 위험을 적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일련의 과정을 갖는다. 위험분석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위험도를 과학적 방법으로 평가해 위험요소들의 우선순위를 산정하며 위험관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실제 위험분석의 실행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나 각 항공당국에서 제안해왔던 지침의 유연성과 각 기관별 핵심 개념에 대한 상이한 정의 등의 문제는 서비스 제공자들은 해당 기관 내 위험분석모델의 대상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했다. 또한 필요한 데이터의 부재 및 데이터의 품질 문제, 현존하는 위험분석모델들의 한계 및 적용가능성 등의 문제는 어떠한 방법으로 위험분석을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혼란을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공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해요인의 위험을 평가하는 매트릭스 방법을 제안한다. 각 사건이 하나의 객체인 사건 테이블을 구성하는데 이때 각 개체는 사고원인과 피해결과를 데이터 속성으로 갖는다.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사건 테이블을 위해요인 중심의 매트릭스로 변환한다. 매트릭스 값을 이용해 위해요인의 발생가능성과 피해결과의 심각도를 산정한다. 위해요인의 위험은 두 값의 곱으로 표현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체 위해요인의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제안된 방법론의 활용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의 국가 운수 안전위원회 NTSB의 항공사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사례연구를 진행했다. 단일 위해요인 매트릭스 방법론은 간단하면서도 신속한 위험분석모델의 기초를 제공한다. 방법론을 이용한 분석 결과물은 전문가의 주관적 관여를 배제한 과정을 통해 생산되어 일관성을 갖고, 재생산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