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VID-19 pandemic has forced workers around the world to switch their working paradigms from on-site to video-mediated communication. Despite the advantages of videoconferencing, diverse circumstances have prevented people from focusing on their work. One of the most typical problems they face is that various surrounding factors distract them during their meetings. This study focuses on conditions in which remote workers are distracted by factors that disturb, interrupt, or restrict them during their meetings. To understand users’ pain points and needs, focus group interviews and participatory design workshops were conducted to learn about participants’ troubled working experiences over the past two years and the solutions they expected. This study provides a unified framework of distracting factors by which to understand causes of poor user experience and reveals valuable implications to improve videoconferencing experiences. Based on these findings and discussions, I suggest important design considerations for designing videoconferencing tools for effective remote work in the form of design guidelines.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하던 전 세계 사람들의 업무 패러다임이 비디오 매개 커뮤니케이션의 형식으로 변화되었다. 이로 인해, 원격 근로자들은 화상회의가 가진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종종 회의 집중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상회의 시 주변의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으로 회의 중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은 이들이 직면한 전형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격 업무 시 근로자들이 화상 회의를 진행할 때, 이들을 방해, 간섭, 또는 제한하는 요인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는 상황을 살펴본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지난 2년 동안의 불편했던 업무 경험과 이들이 기대하는 해결책을 관찰함으로써 사용자의 불편 지점과 요구사항을 이해하였다. 본 연구는 원격 회의 시 사용자 경험을 낮추는 원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주의 분산 요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화상회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디자인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발견점 및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효과적인 원격업무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 툴 디자인에 필요한 주요 디자인 고려사항들을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형태로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