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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매혹이 될 때 : 빛의 물리학은 어떻게 예술과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켰나

빛이 매혹이 될 때 : 빛의 물리학은 어떻게 예술과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켰나

  • 저자서민아
  • 출판사인플루엔셜
  • 출판년2022
  • ISBN9791168340121
  • 가격 ₩17,500

책소개

책소개

‘그림 그리는 물리학자’ 서민아 교수가
물리학자의 눈과 화가의 마음으로 본 빛과 예술에 관한 지적 탐험!

인류의 눈부신 도약의 순간에 언제나 ‘빛’이 있었다. 고대로부터 자연과학의 중심이었던 광학은 현대물리학의 두 축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탄생시켰고, 이로써 빛을 새롭게 인식한 화가들에 의해 예술은 새 시대를 열었다. 빛을 탐구해온 여정은 곧 물리학과 미술의 역사이며,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세계를 만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 서민아 교수는 《빛이 매혹이 될 때》에서 물리학과 미술의 발전의 기폭제가 된 빛의 본질에 대한 여섯 가지 질문을 던지고, 과학에서의 빛과 미술에서의 빛을 함께 탐구해나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자 고려대학교 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휴일이면 붓을 드는 ‘일요일의 화가’이기도 한 그는 광학에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에 이르는 물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터너와 모네, 피카소 등 빛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현하고자 한 화가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함께 다루며, 과학과 예술이 빛으로 교차되고 시너지를 만들어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빛을 탐구하는 과학의 시선과 미술의 시선이 맞닿는 그 지점에서 우리가 보는 세계가 조금 더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서민아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뉴멕시코주로 건너가 로스앨러모스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으로 테라헤르츠광학과 나노과학을 연구하는 한편, 고려대학교 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색채학, 분광학 등 광학 이론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있다. 국제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피직스》와 《옵틱스 레터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물리학자의 길로 들어서기 전 화가를 꿈꾸었던 그는 평일에는 실험실에서 빛을 연구하고 휴일이면 붓을 드는 ‘일요일의 화가’이다.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 ‘아티스트 뷰 오브 사이언스(AVS)’에도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 실험물리학자로서 시각화 작업 또한 미술과 맞닿아 있다고 믿는 그에게 물리학과 미술은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의 궤를 같이해온 ‘데칼코마니’ 같은 존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전통 회화 기법을 벗어나 미술계의 흐름을 바꾼 인상주의자들의 등장과 기존 이론에 반박과 증명을 거듭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물리학의 기폭제가 모두 ‘빛’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과학에서의 빛과 미술에서의 빛을 함께 탐구해나간다.
지은 책으로 2020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및 세종도서로 선정된 《미술관에 간 물리학자》가 있으며, 연구와 강의, 글쓰기를 통해 과학과 예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힘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