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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의 언어 :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코끝의 언어 : 우리 삶에 스며든 51가지 냄새 이야기

  • 저자스튜어트, 주드
  • 출판사윌북
  • 출판년2022
  • ISBN9791155814796
  • 가격 ₩19,800

책소개

<책소개>

“냄새 하나로 우주의 모든 것을 돌아보고 있는 듯한, 굉장한 감상이 드는 책이다”
_곽재식

비 오는 날의 흙 냄새, 갓난아기 냄새, 달콤한 바닐라 냄새, 시원한 바다 냄새…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온갖 냄새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과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끝의 언어』는 감각이라는 주제를 탐구해온 저널리스트 주드 스튜어트가 냄새와 후각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책이다. 이제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맡을 수 없는 냄새, 예전에는 없다가 새로이 생겨난 향에 대한 낯설고 참신한 지식도 만날 수 있다. 이 세상 수많은 냄새를 꼼꼼히 검토하다 보니 자연스레 과학, 역사, 지리, 예술을 넘나든다. 저자 자신의 감각적인 경험을 총동원하고 최신 논문부터 전문가 자문까지 거친 꼼꼼하고 방대한 자료 조사로 냄새의 놀라운 세계를 밝혔다.
인간의 기억은 냄새를 띠고 있다. 사람이든, 공간이든, 시절이든 냄새가 없는 체험은 대체로 쉽게 잊힌다. 향과 후각이 기억에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치는 무엇일까? 우리 몸은 대체 왜 그토록 냄새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걸까? 놀랍게도 과학은 아직까지 우리 몸이 어떻게 냄새를 맡는지 완전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이러한 후각의 마지막 미스터리는 뭘까? 똑같은 냄새가 어느 지역에서는 향기로, 다른 문화권에서는 악취로 취급받는 이유는 뭘까? 현대인의 코에는 향긋하고 싱그럽지만 과거에는 전염병과 죽음을 상징했던 냄새는 뭘까? 이 모든 재미있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공기 중을 떠도는 온갖 냄새 분자가 안내하는 새로운 세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보자.


저자소개: 주드 스튜어트

Jude Stewart
《슬레이트Slate》, 《빌리버The Believer》, 《애틀란틱The Atlantic》,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디자인 옵저버Design Observer》 등에 디자인과 문화에 관련된 글을 기고해왔다. 《프린트Print》의 자유기고가이기도 하다. 디자인 전문작가로서 오랫동안 직업적인 시각을 발달시켜왔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후각이라는 감각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이후 냄새들의 이야기를 탐험하며 신기하고 경이로운 향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독자들에게 후각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빨주노초파남보Roy G. BIV』, 『패터널리아Patternalia』가 있다.

역자소개: 김은영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으며, 과학교양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희망의 밥상』, 『다윈의 개』, 『슬픈 옥수수』,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등을 번역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