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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가서 사람 좀 만나려고요 : 어느 내향인의 집 나간 외향성을 찾아서

이제 나가서 사람 좀 만나려고요 : 어느 내향인의 집 나간 외향성을 찾아서

  • 저자팬, 제시카
  • 출판사부키
  • 출판년2022
  • ISBN9788960518766
  • 가격 ₩16,800

책소개

책소개

혼자가 좋지만 혼자라서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사교 권장 에세이

제시카 팬은 가족 중 유일하게 내향적인 성격을 타고 태어났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과 다른 나를 꿈꿨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더 큰 세계에서 백지상태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남편의 나라 영국에 정착했다. 하지만 내향적인 성향은 ‘피부에 생긴 습진처럼’ 좀처럼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어느 날 사우나에서 문득 자신의 삶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직업을 잃었고, 친구들은 떠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지독한 내향인의 1년 만기 외향인 체험기다. 밖에 나가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오롯이 친교를 목적으로 모임에 참석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동네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성공 여부를 떠나,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도 세 번이나 도전한다. 외향인이 되어 보자고 결심한 그날부터 예전의 자신이었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행동들만 찾아서 실행에 옮겼다. 이 도전이 꽤 흥미롭고 유쾌하다. 펜데믹으로 무수한 강제 집콕러들이 양산된 지금, 잊고 있던 외출 욕구와 사교 본능을 자극할 책이다.


저자소개 : 제시카 팬
Jessica Pan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려 모인 친구들을 보며 감동의 눈물이 아닌 두려움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복도에서 혼자 어슬렁거리기, 구석 자리로 사라지기, 모임에서 일찍 도망가기,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자는 척하기가 특기다.
어느 날 문득, 직장도 친구도 없이 매일같이 소파에 구겨져 지내는 자신이 사실은 지독한 외톨이에다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만 더 열린 마음이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궁금해졌고, 변화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딱 1년만 외향적인 사람이 되어 보기로 했다.
브라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디언Guardian》 《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스타일리스트Stylist》 《컷The Cut》 《레니 레터Lenny Letter》 《제저벨Jezebel》 《엘르Elle》 《리파이너리29Refinery29》 《토스트The Toast》 《헤어핀The Hairpin》의 특별기고가로 활동 중이며 《바이스Vice》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런던에 거주 중이다.

역자소개 : 조경실

성신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 전시와 미술 전시 기획자로 일했다. 글밥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을 번역하고 달리기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메인》 《이지 웨이 아웃》 《밤이 제아무리 길어도》 《배색 스타일 핸드북》 《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