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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김호연
[책소개]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 『불편한 편의점』 북트레일러 [작가소개] 김호연 (현대문학가>소설가, 영화인>시나리오작가)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959370&se=b0&t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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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들 :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공감하기 위하여
김겨울
[책소개] "읽다 보면 잠들어 있던 책벌레의 마음이 깨어난다애서가라면 누구나 기쁘게 읽을 책"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13년 차 책 소개 프로그램 MBC 「라디오북클럽」의 디제이, 누구보다 먼저 눈에 띄는 신간을 발견하고 함께 읽자고 퍼뜨리는 성실한 독자, 책 읽는 사람은 물론 읽지 않는 사람까지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작가 김겨울이 자신을 책 가까이 머무르게 한 글과 장서를 엮어 독서 에세이를 내놓았다. 대중에게 김겨울은 ‘말하는 사람’이자 책과 독서를 ‘보여 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 책에서 김겨울은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그간 대중에게 내보인 말과 행동 이면에 묻어 둔 생각을 100권의 책을 통해 풀어 놓는다. 책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갈수록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들, 주변 사람들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자극을 줄 것이다.이불 속 손전등 아래서 밤새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 시절부터 필독 도서와 추리소설을 오가며 닥치는 대로 읽고 책의 물성에 매료되기 시작한 청소년 독자 시절까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탐독하며 점점 더 책의 세계로 빠져들어 쓰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시기부터 책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다가 읽고 쓸 시간을 모두 빼앗겨 엉엉 울고 말았다는 최근의 어느 시점까지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작가소개] 김겨울 (작가, 온라인콘텐츠창작자)글과 음악 사이, 과학과 인문학 사이, 유튜브와 책 사이에 서서 세계의 넓음을 기뻐하는 사람.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고 MBC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 음반을 몇 장 냈고 종종 시를 짓는다.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의 책을 썼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947670&se=b0&ty=B&_csrf=0c5fe58d-3257-4d46-bf45-ad4823f79cf8 💻김겨울 YouTube 채널 : 겨울서점 💻 https://www.youtube.com/@winter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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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22 봄학기 독서축제 :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feat. 스타트업)
[행사설명]2022 봄학기 독서축제 : 도서관에서 작가를 만나 ‘봄’을 통해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엄태웅&최윤섭&권장현)분들과 함께 북토크를 진행하였습니다.본 행사는 2022년 4월 26일(화) 오후 7시에 학술문화관(E9) 문화관 양승택 오디토리움(오프라인)과 Zoom(온라인)에서 동시 진행 되었으며, 총 194명(현장 74명, Zoom 120명)의 KAIST 구성원이 참여하였습니다. [베스트후기]🧑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있는 와중에 북토크 강연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면 1,2년은 짧은 시간이라는 것, 당장은 옆의 친구가 더 빨리 나아가는 것 같고 나는 뒤쳐지는 것 같더라도 인생은 한 방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연을 듣고 진로에 대해 처음으로 다른 길을 생각 해 볼 용기가 났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어른이란 무엇일까, 자신이 갖고 싶은 걸 모두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담백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어른인 거 같다고, 말씀 해 주신 내용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지금 모두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여러가지를 달성하고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는 현재, 반드시 갖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여유를 갖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연사님들의 대학원생활은 보란듯이 멋있고 성공대로만 걸으셨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와 마찬가지로 힘든 순간들이, 고민하는 순간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결국은 꽤 성공하셨다는 것에 위안을 얻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하면 그게 곧 좋은 결과는 물론 저라는 사람을 완성 시킬 것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져서 앞으로 대학원 생활에 더 잘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제가 알게 된 내용을 글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창업과 대학원 진학의 차이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조언들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세 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것의 대체제가 아닌 바로 그것을 해라", "남는 시간 중 기숙사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것을 해 봐라", "어른이 되는 것이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내 자신을 잘 알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점점 더 좁고 깊은 분야의 학문으로 들어가면서 옆을 쳐다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는데, 주위를 둘러보고 나의 것이 아닌 다른 것들도 들여봐야 한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도 인생의 우선순위를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학위가 전부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정말 "나의 연구"를 하고자 하는 이 열정으로 카이스트에서의 생활을 해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든 학위든 그만두는 선택지도 있다는 답변을 여유롭게 하는 작가님들의 모습을 보고 저에게는 가장 필요한 모습이 저런 여유라는 생각을 갖게 했으며, 읽었던 책의 저자분들을 만나보며 인생이야기 그리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더 나은 선택이 없었을까 라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었던 저의 고민들이 저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강연을 통해 알아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선택에는 정답지가 없으니,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그 선택을 감내하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더 좋은 가치가 있다면, 사회적으로 좋아 보이는 선택지라도 그만둘 수 있는 용기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원생으로서 이 강연을 듣기에는 조금 늦은게 아닐까 약간의 우려를 가지며 참석했는데, 닮은 듯 서로 다른 저자 세 분이 대학원 생활 이후의 삶들에 대해, 그리고 대학원과 상관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 등에 대해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위안을 받으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연구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시야가 대학원 내부의 세상에 한정되어 좁아지기 쉽고, 저 또한 스스로를 몰아 붙여왔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원에서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는 말을 들으며 제가 제 시야를 좁히며 힘들어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아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창업과 대학원 중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 둘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고 싶거나 해야 하는 일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둬서 순차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주관으로 일관되고 뚜렷한 목표의 스타트업을 만들어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습 니다. 좋은 경험 공유해주시고 카이스트 방문해 주신 것에 작가님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글을 마칩니다."👧 “세 분의 강연은 대학원 재학 중인 저에게 큰 두 가지 메시지를 주는 강연이었습니다. 대학원은 답을 찾는 곳이 아닌 질문을 찾는 곳이다. 그리고 대학원 생활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이 말은 현재 많이 부족하면서도 완벽해 보이려고 하는 저에게 큰 질문을 던지는 말이었습니다." [현장사진][하이라이트 영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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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엄태웅
[책소개]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궁극의 안내서! 국내 최초 본격 대학원 생활 사용설명서! 대학에 간다는 것과 대학원에 간다는 것은 단지 한 글자 차이일 뿐이지만 맡게 되는 역할, 처하게 되는 환경, 학업의 강도, 사회적 입지 등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대학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한 상상과 피상적 정보만 갖고 진학했다가 큰 어려움에 빠지곤 한다.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은 실제 시행착오를 겪었던 저자들이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궁극의 안내서이다. 다양한 연구 경험을 지닌 세 명의 선배 연구자가 자신의 대학원 생활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각자의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대학원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고, 진학해야 할지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고, 지도 교수는 어떻게 정해야 하고, 연구는 무엇이고, 논문은 어떻게 써야 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고도 현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의 탄생 배경도 흥미롭다. 원래 이 책은 저자 중 한 명인 최윤섭이 2012년 슬라이드 공유 사이트에 무심코 올렸던 「내가 대학원에 들어왔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연구 노하우」가 화제가 되었던 것이 시작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 미국, 캐나다에 머무는 원래는 일면식도 없었던 세 명의 저자가 의기투합하여 3년에 걸쳐 하나의 주제로 서로 번갈아가며 집필하고 온라인에 연재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빛을 보았다. 서로 다른 국가와 시간대에 머무는 저자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글이 나오지 않을 때는 서로 독려하며 오랜 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다. [작가소개] 엄태웅 (과학자/공학자, 컴퓨터공학자)10년 차 로봇공학·딥러닝 연구자이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하고, LIG넥스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5년간 국방로봇과 의료로봇 개발을 담당하였다. 2014년엔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로 유학길에 올라 현재 대학원에서 딥러닝을 연구 중이다. 페이스북 ‘로봇공학을 위한 열린 모임’과 ‘텐서플로우 코리아’ 그룹의 운영진으로 활동하였으며 유튜브 <테리의 딥러닝 토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전파에도 열정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세상 속의 인공지능·로봇공학 연구실 ART Lab(AI & Robotics Tech Lab, http://artlab.ai) 프로젝트를 시작, 대학원 밖에서 ART를 배우고 기업 문제를 풀 수 있는 독립연구자 모델을 개척 중이다. 최윤섭 (생명공학자)컴퓨터공학, 생명과학, 의학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융합생명과학자, 미래의료학자, 기업가, 엔젤투자가, 에반젤리스트이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활발한 연구, 저술 및 강연 등을 통해 국내에 이 분야를 처음 소개하였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연구원, 서울의대 암연구소 연구조교수, KT 종합기술원 팀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조교수 등을 거쳤다. 『사이언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의 소장이며,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 및 대표 파트너를 맡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블로그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에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의료 인공지능』 『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가 있다. 권창현 (과학자/공학자)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산업 및 경영 시스템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통 시스템 분석 및 서비스 운영 문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운영과학, 최적화, 게임이론 등을 이용한다.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과학재단NSF, 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커리어CAREER상을 수상하였고 버팔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미국 운영과학 및 경영과학회INFORMS, Institute for Operations Research and Management Science의 교통과학 및 물류 분과 회원, 또 교통연구협회TRB, Transportation Research Board의 네트워크 모델링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10여 명의 박사과정 학생을 지도하였다. 주요 저서로 『운영 과학을 위한 줄리아 프로그래밍Julia Programming for Operations Research』이 있으며 ‘잡생각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849636&se=b0&ty=B&_csrf=90c1f44e-9709-4f80-b321-0c8c59a3b21c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홈페이지💻 https://gradschoolstory.net/ [도서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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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 김초엽 소설집
김초엽
[책소개] 한국 문학의 눈부신 미래, 김초엽 두 번째 소설집 출간 “사랑하지만 끝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신에게도 있지 않나요.”지금까지의 김초엽이 SF를 말할 때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작가였다면, 지금의 김초엽은 한국 문학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소환되어야 하는 작가가 되었다. “김초엽의 소설을 읽다 보면, 이 세계가 1인치쯤 더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강지희 평론가의 말처럼(제11회 젊은작가상 심사평 중) 김초엽의 소설은 여느 SF가 그렇듯이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시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다른 진실과, 다른 감정,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아득한 경이의 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방금 떠나온 세계》는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미래로 떠오른 김초엽 작가의 소설이다. 20만 부가 판매되었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후 2년여 만에 나오는 두 번째 소설집이기도 하다.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인지 공간〉과 2021 올해의 문제소설로 선정된 〈오래된 협약〉을 포함해 ‘나’와 ‘세계’를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쓴 경이롭고 아름다운 7편의 소설을 담았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섬세한 문장과 꿋꿋한 서사, 그리고 타자에 대한 깊은 사유에 더해 세심한 관찰자로서 낯선 우주 저편의 이야기를 김초엽만의 세계 안에 온전히 담아낸다. 첫 소설집에서는 간접적으로만 그려졌던 사회문제 또한 한 발짝 더 가까이 끌어온다. 김초엽이 그리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살아가지만, 사랑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참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어떤 사회적인 전복을 꿈꾼다. 진짜 내가 되기 위해 동생에게서 도망치고(〈캐빈 방정식〉),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연인에게 통보하며(〈로라〉),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정상인들에게 테러를 일으킨다(〈마리의 춤〉).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로서의 장애에 대한 은유 또한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드러난다. 〈최후의 라이오니〉의 ‘나’는 결함이 있는 복제 인간이며, 〈마리의 춤〉의 ‘마리’는 태어날 때부터 시지각 이상증을 겪어야 하는 ‘모그’다. 〈로라〉의 ‘로라’는 정신과 몸의 불일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 번째 팔을 이식받고 트랜스휴먼이 되길 선택하며, 〈캐빈 방정식〉의 ‘언니’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른 이들과는 다른 아주 느린 시간대를 살아가게 된다. 〈오래된 협약〉의 ‘노아’는 겨우 서른 살밖에 살지 못한 채 일종의 정신병을 앓다 죽게 될 운명이며, 〈인지 공간〉의 ‘이브’는 작고 연약해서 ‘인지 공간’에 들어가지 못한다. 〈숨그림자〉의 ‘단희’는 발성기관이 퇴화되어버린 존재다. 하지만,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김초엽이 그리는 세계는 결코 차갑지 않다. 《방금 떠나온 세계》의 소외되고 배제된 인물들은 사회의 모순에 맞서며, 사회에 대한 의문을 그치지 않은 채로 지금의 세계를 떠나 더 위대한 세계로 나아간다. 사랑과 이해와 위로가 아닌, 사랑의 힘과 이해의 힘과, 위로의 힘을 보여준다. 방금 떠나온 세계를 잊지 않은 채로, 무한한 세계로의 여행을 떠난다. 유튜브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는 《방금 떠나온 세계》의 추천사에서 “살면서 종종 이 소설집의 어떤 장면들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그가 이 시대에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작가소개] 김초엽 (SF소설작가)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사이보그가 되다》, 《지구 끝의 온실》 등을 출간했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966446&se=b0&ty=B&_csrf=90c1f44e-9709-4f80-b321-0c8c59a3b21c [도서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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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책소개] 다시, 정유정! 자기애의 늪에 빠진 삶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압도적 서사 위 정교하고 서늘한 공포. 우리가 기다린 바로 그, 정유정!《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진이, 지니》.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문학의 대체불가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유정이 신작 《완전한 행복》으로 돌아왔다. 500여 쪽을 꽉 채운 압도적인 서사와 적재적소를 타격하는 속도감 있는 문장, 치밀하고 정교하게 쌓아올린 플롯과 독자의 눈에 작열하는 생생한 묘사로 정유정만의 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한편, 더 완숙해진 서스펜스와 인간의 심연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으로 가득 찬 수작이다. 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명하며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들은 각자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노력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그림자는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가족을 이끈다. [작가소개] 정유정 (소설가)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의 펭귄북스·리틀브라운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0여 개국의 출판사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가 있다. 《진이, 지니》 《완전한 행복》을 출간했다. [북트레일러]-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959909&se=b0&ty=B&_csrf=90c1f44e-9709-4f80-b321-0c8c59a3b21c [도서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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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신선한 지적 충격
정재승
[책소개] 《과학콘서트》 《알쓸신잡》 대한민국을 매혹시킨 KAIST 정재승 교수의 최고의 강연이 펼쳐진다.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 두 번의 놀라운 경험과 경계를 넘어 새로운 생각의 우주로 안내하는 최고의 지식 콘서트정재승의 강연은 새로운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발자국이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 숲에서 청중들은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에서 조직의 리더들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많이 이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다시 집필하고 묶은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통념을 뒤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생각의 전복, 관계없어 보이던 사실과 지식이 연결되는 놀라운 생각의 모험,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고침 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험하는 근사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소개] 정재승 (KAIST 대학/대학원 교수, 물리학자)저자 정재승은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KAIST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및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대뇌 모델링과 뇌-로봇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과학자의 강연 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쿨하게 사과하라》(김호 공저), 《눈먼 시계공》(김탁환 공저),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용, 김대수 공저) 등이 있다. [북트레일러]-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관 소장정보 📚https://library.kaist.ac.kr/search/ctlgSearch/posesn/view.do?bibctrlno=815469&se=b0&ty=B&_csrf=90c1f44e-9709-4f80-b321-0c8c59a3b21c [도서출처: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