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COVID-19 brought an unprecedented public health crisis to the global community, information sharing has become more critical. In this context, not only the government but also citizens actively develop services for information sharing. This study explores South Korea’s COVID-19 responses driven by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as an example,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Corona Map and the Mask Map which are web-based map services developed by the citizens. The process of the web-based maps development from the civil society and its influence on the government’s policymaking is analyzed by frameworks on Open Government Data and Coproduction. The study presents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role of information sharing channels under COVID-19 through citizen-developed web-based map services, the role of data prosumers performed by South Korean citizens, and open data for citizen-government policy coproduction. The study examines the Corona Map as an empirical case of coproduction that caused the Korean government to collaborate with citizens on the Mask Map project. In this regard, the study underlines the importance of citizens’ participation and open data, which enable coproduction by the government and citizens.
코로나 19가 전례 없는 공중 보건 위기를 촉발시킴에 따라 정보 공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 공유 서비스는 정부의 주도로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에 의해서도 개발된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사례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대한민국의 코로나 19 대응 조치에 대하여 분석을 수행하며, 특히 시민사회 주도로 개발된 ‘코로나맵’과 ‘마스크맵’이라 불리는 웹 기반 지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웹 기반 지도 서비스가 시민사회로부터 개발되어 정책 과정에 영향을 미친 과정은 정책공동생산의 관점과 공공데이터 프레임워크를 통해 검토되었다. 이로써 본 연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웹 기반 지도 서비스가 수행한 정보 공유 채널로서의 역할, 대한민국 시민 사회가 수행한 데이터 프로슈머로서의 역할, 그리고 민관 정책공동생산을 촉진시킨 공공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시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맵은 마스크맵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이끌어낸 정책공동생산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 공동생산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와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