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brand is identity-driven to capture local values, and research on the definition of local identity and the need for a bottom-up approach in establishing local identity in local brands is attracting attention. However, since citizens who participate in the bottom-up approach to local brand development are given roles beyond their own capabilities, the design quality of the brand output is lower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local identity by collecting and generalizing the personal experiences of local residents, and to suggest design resources and utilizing method of design resources necessary for designing a local brand based on the established local identity. In this study, the definition of local identity is defined through the literature, and the role of citizens in establishing local identity and the role of designers in developing local brands are investigated. Based on the definition of local identity and the role of citizens, nine approaches to local identity were derived by analyzing and classifying the contents of local experiences of residents. Afterwards, using approaches to local identity as a design source, the designer's design resource utilize method was observed through a local brand development workshop for designers. Based on the observed design resource utilize method, four strategies for participatory discovery of design resources were derived.
지역 브랜드는 지역의 가치를 담기 위해 지역정체성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개념으로, 지역 브랜드에 적용되는 지역정체성의 정의와 지역정체성을 구축하는 데에 있어 상향식 접근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상향식 접근의 지역 브랜드 개발에 참여하게 되는 시민에게 시민의 역량 이상의 역할을 부여함으로 인해 브랜드 결과물의 디자인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수집하고 보편화하여 지역정체성을 구축하고, 구축된 지역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 브랜드를 디자인할 때 필요한 디자인 자원과 디자인 자원의 활용 방식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헌을 통해 명확하지 않은 지역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정체성을 구축하는 시민의 역할과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규명한다. 지역정체성의 정의와 시민의 역할을 기반으로 주민의 지역 경험에 대한 내용 분석과 분류하여 지역정체성 접근 방식 9가지를 도출하였다. 이후 지역정체성 접근 방식들을 디자인 소스로 활용하여 디자이너를 대상으로한 지역 브랜드 개발 워크샵을 통해 디자인 자원 활용 방식을 발견하였다. 디자인 자원 활용 방식을 바탕으로 네 가지의 참여적 디자인 자원 개발 전략 네 가지를 도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