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has become a significant consideration for understanding urban space. This study proposes digitally accessible space (DAS) to quantify the influence of ICT on urban space. DAS provides digitally accessed customers (online reservations via mobile devices or web platforms) with obvious incentives over physically accessed customers. Using three fundamental measurements in conventional location theory – density of existing marketplace, accessibility via public transportation, and land use – the entire area of Seoul is stratified into four groups in order of profitable commercial activities. Web-crawled DAS data and existing restaurants in the area are expressed with a location quotient (LQ). Consequently, the measurements indicate that secondary profitable areas commonly possess the largest portion of DAS, which refutes conventional physical feature-based location theory. Finally, this study determined that the manner in which people visit commercial facilities and how restaurants attract customers has become influenced by ICT, which is sufficient to change restaurants’ location decisions. ICT becomes an innovative strategy for independent restaurants to compete in the most beneficial marketplace.
정보통신기술(ICT)은 도시 공간을 이해하는 데에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ICT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양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그 매개체로 Digitally Accessible Space (이하 DAS) 를 제안한다. DAS는 웹 또는 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매장에 접근한 고객에게 기존 음식점과 달리 물리적으로 접근한 고객에 비하여 분명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정의되며, 웹 크롤링을 통해 그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기존 위치 결정 이론의 3가지 기본 요소(기존 시장의 밀도, 대중 교통 접근성, 토지용도)를 기반으로 서울 전 지역의 사업성을 분석하여 도시 공간을 총 4개의 그룹으로 계층화함으로써 기존 음식점과 DAS의 지리적 입지를 비교하였다. 이러한 지리적 입지는 Location Quotient를 통해 수치화되며, 이는 해당 공간의 ICT 활용도를 대표한다. 본 연구를 통해 DAS는 2번째로 사업성이 좋은 공간에서 가장 큰 비율을 보이며, 이는 물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공간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기존 위치 결정 이론을 반박한다. 이를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가 사람들이 음식점을 방문하는 방식과, 음식점이 고객 유치를 위해 활용하는 전략을 바꾸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