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hough older adults are traditionally thought to be passive content consumers, the number of older adults showing enthusiasm for creating and sharing video has increased.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older adults who are YouTube creators, called “Silver YouTubers” from the perspective of gerontology. Based on in-depth interviews with 15 older YouTubers, the results examine the dynamic processes involved in becoming an older YouTuber. Moreover, the results identified not only a total of six types of older YouTubers but also the effects of YouTuber activity in later life. Older adults become active content creators in pursuit of new social roles, despite various difficulties of learning video technology. Six types of Older YouTubers are identified regarding the purpose: Vlogger for personal records, Vlogger for knowledge share, Social networking seeker, Publicity seeker, Serious broadcaster, and Fun seeker. In addition to different purposes, older YouTubers also create various types of content by utilizing life course capital. The findings suggest that YouTuber activity facilitates active aging for older adults. Although this study has limitations due to the small number of interview participants, providing new images of older adults who are diverse active content creators is a meaningful contribution.
유튜브는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령자의 유튜브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직접 유튜브 콘텐츠를 생산하는 고령 유튜버까지 등장했다. 본 연구는 노년학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고령 유튜버의 활동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5명의 고령 유튜버를 인터뷰하여 고령 유튜버가 되는 과정, 고령 유튜버의 유형, 유튜버 활동이 고령자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고령자는 노년의 새로운 역할을 얻기 위해 유튜버가 되는 것을 선택하며, 그 과정에서 비디오 편집 기술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다. 고령 유튜버는 일상기록형, 지식 및 경험 공유형, 소통 추구형, 홍보 추구형, 전문 유튜버형, 재미 추구형 등 목적에 따라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한 고령 유튜버가 여러 유형에 동시에 포함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튜버 활동은 오프라인 환경과 온라인 환경에서 활동적 노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인터뷰 대상자의 수가 적어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적극적인 콘텐츠 생산자라는 고령자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굴한 것은 의의가 있다. 더불어 본 연구는 활동적 노화를 촉진하기 위해 고령자 대상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고령 유튜버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