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주요정보
A Comparative Study on the Network Structural Differences between Research Park and Industrial Park: In the Perspective of Triple-Helix System = 연구중심클러스터와 산업중심클러스터간의 네트워크 구조 비교 연구: 산학연을 중심으로
서명 / 저자 A Comparative Study on the Network Structural Differences between Research Park and Industrial Park: In the Perspective of Triple-Helix System = 연구중심클러스터와 산업중심클러스터간의 네트워크 구조 비교 연구: 산학연을 중심으로 / Lee, Injeong.
발행사항 [대전 : 한국과학기술원, 2015].
Online Access 원문보기 원문인쇄

소장정보

등록번호

8036818

소장위치/청구기호

학술문화관(문화관) 보존서고

MBTM 15001

휴대폰 전송

도서상태

이용가능(대출불가)

사유안내

반납예정일

리뷰정보

초록정보

Korea has been shifting its paradigm of growth from a fast follower to an innovation leader in various industries. Correspondingly, the role of a science park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and Korea’s major science park, i.e. Daedeok Innopolis, has been consistently requested to transform its characteristics from Research Park to Industrial Park with expectations of more economic value creation rather than knowledge creation. However, with the limited number of studies on Korean science parks, our understanding and policy establishment has also been limited.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the network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Daedeok Innopolis through comparing them with a representative science park in Germany, i.e. Silicon Saxony, which has similar characteristics to Daedeok Innopolis, except its visible industrial performances. We find that the interactions among organizations regarding technological knowledge creation within clusters are much more active and diverse in Daedeok Innopolis, while they are more intense in Silicon Saxony. In addition, while the roles of universities in Daedeok Innopolis are diverse, in Silicon Saxony, the university functions primarily as a liaison facilitating information exchanges among industries and other organizations. However, in Silicon Saxony, companies more actively participate in mutual interactions with various entities of clusters, while those of Daedeok Innopolis remain limited. In particular, we find that that the networking within Daedeok Innopolis is more overlapped and constrained than that within Silicon Saxony, which indicates that Daedeok Innopolis is somehow less efficiently structured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capital theory. We also discuss some important policy implications based on our results.

한 국가의 경제발전은 자원의 투입량이 아니라 기술의 진보에 의해 결정된다. 과거에 한국은 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는 추격형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나 이제는 과학기술을 스스로 창출하고 혁신하는 방식으로 성장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중소기업이 ICT와 융합하여 새 시장과 일자리를 창조'하는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조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 패러다임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의 혁신활동과 상호작용의 장인 혁신클러스터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한국의 클러스터는 무수히 많은 우수 연구결과물을 창출해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상용화 과정에 있어서는 아직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한국의 클러스터를 혁신주체들간의 상호작용 관점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형 클러스터의 산업적 성과 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하여 한국의 혁신클러스터와 비슷한 형성방식과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산업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독일의 클러스터를 비교 분석 한다. 클러스터 내 네트워킹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두 에서 각각 출원된 특허데이터를 기간별로 수집하였으며 공동출원인 정보를 이용하여 협력현황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비교 분석을 위한 한국의 클러스터는 한국의 대표 클러스터인 대덕연구단지와 그의 정책적 벤치마킹 모델인 독일의 드레스덴 클러스터로 선정하였다. 두 혁신클러스터의 비교를 통해 특구 내에서 개발된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한 협력 및 상호작용 방식을 네트워크 구조와 산학연의 역할, 협력의 효율성 관점에서 시사점을 도출한다. 우선 클러스터 내 협력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양적, 질적 협력현황을 측정하였다. 양적인 협력은 사회연결망 분석의 Centrality 지표를 이용하였고, 질적인 협력은 NCI라는 개발 지표를 사용하였다. 지표 분석 결과, 한국과 같은 연구중심의 클러스터는 산학연내 협력이 매우 많이 발생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드레스덴과 같은 산업중심의 클러스터에서는 상대적으로 협력의 양이 적고 단순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협력의 질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덕의 협력은 질적인 면에서 그 강도가 낮은 반면 드레스덴의 협력은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두번째로 혁신클러스터 내 산학연의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사회연결망 분석의Brokerage 개념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주체의 역할을Coordinator, Consultant, Gatekeeper, Representative, Liaison과 같은 다섯 종류의 역할로 세분화하여 산학연이 혁신활동에 있어 어떠한 기능을 각각 수행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연구중심 클러스터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이 다양하며 기업의 역할이 매우 단순하였다. 그러나 산업중심 클러스터는 대학이 주로 연구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기능한 연구중심 클러스터에 비해 1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더불어 기업이 연구중심 특구 내 기업에 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활동을 하며 매우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세번째로 협력활동의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구조적 공백’ 개념을 이용하여 특구 내 주체들이 전략적인 협력을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즉 많은 비용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중복적인 네트워킹이 아니라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기관과의 협력을 수행하는지를 중점으로 분석하였다. 측정 결과, 대덕의 네트워킹은 중복적으로 불필요한 협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드레스덴은 상대적으로 구조적 공백이 많은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레스덴의 경우 지식의 흐름이 주로 산업분야에서 종점을 이루어 연구결과가 사업화에 유리한 형태의 협력이 이루어 짐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세가지 관점에서의 분석 결과, 혁신클러스터가 산업적인 성과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몇 가지 정책적 주의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우선 중앙 및 지역 정부는 클러스터 내 협력 정책 시행 시 단순히 협력의 양적인 측면을 권장해서는 안되며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주체들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보조금이나 제도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책사업 시행 시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지표와 기준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학이 지역 내 연구 교류를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지식 흐름의 종점인 기업들은 다양한 형태의 정보 교류를 위해 연구기관들뿐만 아니라 같은 기업들간의 적극적인 협력 또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서지기타정보

서지기타정보
청구기호 {MBTM 15001
형태사항 iv, 49 p. : 삽화 ; 30 cm
언어 영어
일반주기 저자명의 한글표기 : 이인정
지도교수의 영문표기 : Kim, Won Joon
지도교수의 한글표기 : 김원준
Including Appendix
학위논문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기술경영학과,
서지주기 References : p.
QR CODE

책소개

전체보기

목차

전체보기

이 주제의 인기대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