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idential energy sector plays as one of the cost-effective mitigation options to an increasing threat of climate change. However, current policies put heavy emphasis on the energy efficiency of buildings and overlook occupants' energy behaviors.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how energy behaviors within occupants' place of living differ by housing tenure, and how differences within behaviors of everyday life transfer to the actual electricity consumption. This research uses a rich dataset consisting of 5,565 U.S. residents. To address heterogeneity across types of housing tenure, a 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approach was conducted. Results suggest that owner-occupied residences present a higher level of energy-saving behavior not only by investing in energy-efficient appliances but also more likely to be engaged in habitual-related conservation behaviors.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otal electricity consumption is found, in heating end-use, homeowners' energy behaviors have achieved economic and environmental significance. This research could recommend a policy adjustment, by taking account differences in behaviors and consumptions presented between homeowners and renters, which is more elaborated at the end.
주거용 에너지 절약은 기후 변화 위협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완화 대응책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러나 현재 주거용 에너지 정책은 주택에너지의 물리적인 효율성에 치중되어 있으며, 거주자의 에너지 행동을 통한 절약은 간과되고 있다. 동 연구는 미국 거주자 5,565명에 대한 에너지 행동 및 전력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택내 에너지 행동이 점유 형태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행동의 차이가 실제 전기 소비로 어떻게 전이되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을 통해 주택 자가소유자와 세입자 간 본질적 이질성 문제를 최소화 한다. 그 결과 자가소유자는 세입자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습관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을 보일 확률도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총 전력 소비량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난방 전력 부문에서 자가소유자는 세입자 대비 큰 차이로 적게 소비하였다. 동 연구결과는 향후 에너지 절약 정책 설계시 표적 집단에 맞춤화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