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utomotive industry today is facing a paradigm shift, changing from vehicle ownership to sharing and from manufacturing to service. With these changes, the automobile will no longer be just a mean of transportation but is expected to evolve into a smart device which can even change the concept of space. In addition to that, the cost of using these future means of transportation can be a major factor that will affect users from selecting which type of vehicle they will use. In the previous researches, some scholars have argued that if these future means of transportation such as Volkswagen electric car, Waymo robot taxi, and Uber ride sharing service spread globally, it will be more economical than owning car or riding taxi. However, considering the user's cost side,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the economic value of such new means of transportation will be always high because the economic value can vary due to various variables including a high initial cost.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economic value of the automobile industry in terms of the two scenarios of owning ordinary vehicles and using future means of transportation. I examined the various cost factors from the transportation selection stage to the purchasing stage in a structured manner, and conducted overall cost analysis to find out how the costs incurred when traveling with each means of transportation provide economic competitiveness to users. Moreover, I proposed a cost structure model for electric vehicle, ADAS, and ride sharing service, and presented cost-centric insights for the future mobility market. Furthermore, through this study, the additional studies such as value analysis of the cost differences between scenarios are sugg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s for cost estimation of future means of transportation for users and automobile manufacturers and also for forecasting the future market demand.
자동차산업은 차량 소유에서 공유로, 그리고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가치를 넘어 우리에게 공간에 대한 개념까지 바꾸는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로 진화할 것이라 예상된다. 더불어 미래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발생되는 비용은 향후 차량 선택에 있어 주요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일부 학자들은 폭스바겐(VW)의 전기차, 웨이모(Waymo)와 같은 로봇 택시, 그리고 우버(Uber)의 승차 공유 서비스 등이 전 세계적인 확산된다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소유하거나 일반 택시 탑승 시 발생하는 비용보다 더욱 경제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용적인 측면만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새로운 이동 수단의 경제적 가치는 높은 초기 비용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하여 국내 시장 관점에서 차량을 소유하는 것과 새로운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두가지 시나리오 상에서 각각 어떠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차량 선택 단계부터 구매 단계까지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 요인들을 구조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시나리오에 따른 차량 이동거리 비용이 사용자에게 경제적으로 어떠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았다. 추가적으로 전동화, 자율 주행 ADAS,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한 이용 거리당 발생 비용 구조 모델을 제안하였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원가 중심의 통찰력을 제시해보았다. 그리고 각 시나리오 별 나타나는 비용 차이에 대한 가치 분석과 같은 향후 필요한 추가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사용자에게,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에게 미래 시장 비용 예측에 대한 근거로 사용 될 것이며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의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