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adays, mobile instant messaging (MIM) is a necessity in our private and public lives. MIM applications, such as WhatsApp, Facebook Messenger, and KakaoTalk, have grown with the spread of smartphones and have become a big part of text-based mobile communication. Due to being fast, easy to use, and cost-free, the number of MIM users has increased rapidly, and people are primarily employing MIM for private use and business purposes. This dissertation aims to derive knowledge of MIM design. In particular, this dissertation uses proxemics—the theory of human’s use of space—to achieve this goal. This research explores how the theory of human’s use of physical spaces can be transformed and interpreted in MIM-use situations and provides knowledge on how to apply proxemics theory to design MIM applications. For this purpose, this dissertation includes a literature review, focus groups, design pattern development, and a field study that uses a prototype. Through three series of empirical studies, the research articulates the intimate connection between users’ MIM experiences and human experiences in physical spaces and finds the usefulness of proxemics to derive design knowledge for MIM applications. In more detail, this research understands the negative user experience of MIM based on proxemics and the analysis of various features of MIM applications revealed the proxemics-based design patterns. In addition, this research introduces a new MIM prototype with which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new MIM features on users’ proxemic experiences. Using this prototype as a technology probe, we explored the impact on users’ messaging experience through a two-week field study. The findings, discussions, and suggestions derived from this research provide insights related to the meaning of using proxemics theory in MIM design.
모바일 메신저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왓츠앱(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카카오톡(KakaoTalk) 등의 모바일 메신저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성장하여, 텍스트 기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모바일 메신저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프로세믹스(proxemics)’라는 인간의 물리적 공간 사용에 관한 이론을 활용한다. 본 연구는 인간의 물리적 공간 사용에 대한 이론이 모바일 메신저 사용 상황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 연구, 포커스 그룹, 디자인 패턴 도출, 기술 프로브(technology probe)를 통한 현장 연구 등을 진행한다. 세 가지의 일련의 스터디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 경험과 사람이 물리적 공간에서 갖는 경험과의 연관성을 밝혀내고, 사용자의 프로세믹스적 요구(proxemic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디자인에 대한 유용한 지식을 도출한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메신저에서의 부정적 사용 경험을 프로세믹스를 기반으로 이해하고, 모바일 메신저의 다양한 피쳐 분석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에서의 프로세믹스 기반의 디자인 패턴을 도출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 피쳐에 대한 프로세믹스 이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헬로바이(HelloBye)라는 메신저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이 프로토타입을 기술 프로브로 활용하여 사용자들의 메시징 경험에 미친 영향을 2주간의 필드 스터디를 통해 탐색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되는 발견과 논의, 제안은 모바일 메신저 디자인에서의 프로세믹스 이론 활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