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ntional wisdom says that to be successful, an idea must be concrete, complete, and certain. However, what if unfinished ideas actually worked? This dissertation proposes a new design concept, non-finito products, for the HCI design community. This new concept is about how intentionally unfinished products foster creative use by everyday people in actual situations for the enhancement of personal user experience. The central idea comes from the background of the growing complexity associated with IT advancement and from the new way of dealing with it with user creativity in the actual use of products. In addition, the everydayness of computing technology was emphasized through research on creative user experience. Everyone and everyday activities should be supported in terms of creative user experience. This dissertation begins with the construction of non-finito products as a strong concept for the creative user experience with everyday digital products. Theoretical and multi-case studies were applied for constructing the concept. Then, the design patterns of non-finito products were empirically developed. In detail, 177 design instances of non-finito product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matic analyses, typological analyses, and surveys were applied to discover and examine the design patterns. As a result, the concept of non-finito products; the design principles for the non-finito products; and the three types of non-finito products, i.e., unconcluded, fragmented, and sketched products, including their design patterns, are presented. Non-finito products will open a new design space in HCI and prompt a new means to replace value-destroying complexity with a value-creating version. Non-finito products will help design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overcome the conventional design rule of envisioning and anticipating the potential uses for identifiable users and specific use contexts. Non-finito products will help people tailor a product to better suit their everyday lives.
관례적 지식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완전하며 확실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완성된 아이디어가 효과적이라면 어떨까? 본 논문은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디자인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 개념, ‘논피니토 제품 (non-finito products)’을 제안한다. 이 새로운 개념은 의도적으로 미완성된 제품에 대한 것이다. 본 논문은 의도적으로 미완성된 제품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창의적으로 사용되고, 그들의 개인적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지를 개념화한다. 본 논문의 핵심 배경은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증가하는 제품 디자인 환경의 복잡성, 그리고 복잡성을 다루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제품의 사용자 관여 방식인 ‘실제 제품 사용 시의 사용자 창의성’에 있다. 또한 본 논문은 창조적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면서 컴퓨팅 기술의 일상성에 초점을 둔다.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자이고, 모든 사용자와 그들의 일상은 창의적인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지원해야 한다. 본 논문은 일상 디지털 제품의 창조적 사용자 경험을 위한 스트롱 콘셉트(strong concept)인 논피니토 제품을 구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개념을 구성하기 위해 이론 연구 및 다중 사례 연구를 한다. 개념 구성 후, 본 논문은 논피니토 제품의 디자인 패턴을 실증적 방식으로 구축한다. 논피니토 제품의 177 디자인 사례를 수집하고, 주제 분석, 유형 분석 및 설문 조사의 방법으로 디자인 패턴을 발견하고 점검한다. 결과적으로, 논피니토 제품이라는 개념, 논피니토 제품의 디자인 원칙, 그리고 논피니토 제품의 세 가지 유형을 (미결된 제품, 파편화된 제품, 그리고 스케치 제품) 디자인 패턴을 포함해 제시한다. 논피니토 제품은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제공하고, 파괴적이라고 여겨졌던 복잡성을 가치 창출의 기회로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논피니토 제품은 디자인 연구자와 실무자가 예상 가능한 특정 사용자 및 사용 상황에 맞는 잠재적 용도를 예상하는 기존 디자인 패터다임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논피니토 제품은 평범한 사람들이 제품을 그들의 일상 생활에 더 잘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