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l implementation of a label and certificate system is regarded as one of the most conducive policy solutions to overcoming the residential energy efficiency gap and inducing market signals. This study aims to show otherwise: a policy-induced premium based on energy certificate dissipates while market-induced premium prevails. In essence, we show that the private market can, in fact, sell green purchasing behavior. Furthermore, this study examines variations in market premium, corroborating the heterogeneity of market premium from energy performance. In looking at these critical questions, we analyze the existence and magnitude of the market premium from energy performance of 65,678 multi-family residential buildings in Seoul, the Republic of Korea with gas use intensity and assessed property values from 2015 as our key indicators.
공식적으로 라벨 및 인증 시스템은 주거 에너지 효율성 격차를 극복하고 시장 신호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책 솔루션의 하나로 간주되어왔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에너지에 기반을 둔 정책의 프리미엄보다 시장에 의해 유도되는 프리미엄이 효과의 주 요인임을 밝힌다. 이러한 시사점은 실제로 녹색 정책에 대해 정부의 개입과 별개로 시장에서 충분히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더 나아가, 이 연구는 시장 프리미엄의 변동과 그 이질성을 확인하여 주거환경의 특성과 시장 프리미엄과의 관계를 확인한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서울, 가스 사용 강도를 지닌 대한민국의 65,678 개의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과 2015년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을 주요 지표로 평가하여 시장 프리미엄의 존재 및 규모를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