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simulates land use changes at a point in time when autonomous are widespread. If autonomous vehicles become the main means of transportation in the future, people can pass their time on the road by reading, eating, and interacting with friends. People will no longer have the burden of having to drive, and this will change people’s perception of travel time. In addition, this will have an impact on people’s choice of residence. Previous studies have already presented ideas that if autonomous vehicles were commonplace, the city would be suburbanized. However, previous studies have not presented specific models or figures about such future cities.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suggest specific models of land use change when autonomous vehicles are dominant through the cellular automata method. For land uses, residential, commercial, industrial, agricultural, social, public, and green areas are considered, and accessibility, land price, accessibility to green spaces, and neighborhood effects are selected as land use change factors. Simulations based on the scenarios presented in the study by Heinrichs (2016) show two representative results. First, most of agricultural areas will decrease, and residential and commercial areas in Gyeonggi province will expand. Second, most land usage will change to residential land use, and only the central commercial area in Seoul will remain. This result can serve as a guideline for urban design when autonomous vehicles become the main means of transportation. Furthermore, it could be helpful for the development of regulations and policy enforcement around autonomous vehicles.
본 연구는 자율주행차량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었을 때의 토지이용 변화를 위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자율주행차량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된다면, 사람들은 자율주행차량 안에서 독서, 식사, 대화 등 운전이 아닌 다른 행위를 할 수 있다. 이는 더 이상 사람들이 운전이라는 행위로부터 제약 받지 않게 됨을 의미하며, 사람들의 통행 시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을 의미한다. 달라진 통행 시간에 대한 인식은 사람들의 주거지 선택 등에 영향을 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도입 된다면, 도시가 교외화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예측 결과나 모델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율주행차량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었을 때 토지이용 변화를 위한 모델을 셀룰라 오토마타 방법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농업용, 문교사회용, 공공용, 녹지로 토지이용을 분류하였으며, 토지이용 변화 요인으로는 접근성, 토지 가격, 녹지 접근성, 이웃 효과를 선정하였다. 제시한 모델을 바탕으로 Heinrichs (2016)의 시나리오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하였고, 두 가지 대표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농업용 토지가 줄어들며, 경기도의 주거지역과 상업 지역이 늘어날 것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대부분의 토지이용이 주거용으로 활용되며, 서울시의 중심 상권만 유지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결과로서 미래의 자율주행차량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었을 때, 도시 설계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도시의 토지이용에 관한 규제 및 정책 시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