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plores the effects of online retailer-specific prepaid card on the consumer’s purchase behavior and consumption behavior. Online retailer-specific prepaid card is a type of the prepaid card whose usage is limited in specific online sites or platforms. Because of its unique payment process, need to purchase online prepaid cards before using the online prepaid card, online retailer-specific prepaid card changes consumer’s purchase behavior and consumption decision. To empirically analyze how online prepaid card affects consumer’s spending and consumption decision, we analyze 13-month individual-level panel data from the Korean e-book site. Results indicate that prepaid card makes a different impact on the spending and consumption. Whereas consumers spend more money if they use online prepaid card, consumers complete to read e-book less if e-book is bought by using online prepaid card. One of the prime explanation for this result is the effect of past payment on purchase and consumption. Because money in prepaid card is already paid, consumers have great motivation to use all of them and spend more money. On the other hand, time difference between paying money and purchasing product increases the time lag between payment and consumption, and decrease the positive effect of payment on consumption. Thus, consumers consume products less. By empirical analysis, we show that the time difference between paying money to buy a prepaid card and purchasing product by using money in prepaid card decreases the consumption rate
이 연구는 온라인 선불 카드가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소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다. 온라인 선불 카드는 선불카드의 일종으로 특정한 온라인 사이트 또는 플랫폼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불 수단이다. 온라인 선불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선불카드를 구매해야 한다는 온라인 선불카드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온라인 선불 카드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소비 패턴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한국의 이북 사이트의 13개월 개인 레벨 패널 데이터를 분석해서 온라인 선불카드가 소비자의 구매와 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선불 카드가 구매와 소비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온라인 선불카드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는 늘어나는데 반해 구매한 이북을 끝까지 읽는 비율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과거의 돈 지불이 구매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들 수 있다.선불카드에 있는 돈은 이미 지불된 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를 다 쓰기 위한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돈을 더 쓰게 된다. 반면, 돈의 지불과 물건의 구매 간의 시간 격차는 지불과 물건 소비간의 시간 격차를 늘려서 지불이 소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물건을 덜 소비한다. 분석 결과, 지불과 물건 구매간의 시간 격차가 커질수록 소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의 설명을 뒷받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