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te extensive interests in nonmarket strategy, not much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political connection and firm’s strategic decisions such as corporate philanthropy, R&D intensity, and tax avoidance. This dissertation consists of three essays. The first essay shows that corporate philanthropy increased among businessmen with strong political connections as corporate donations were considered as a means to shape favorable business environments and policies. In order to maintain and strengthen political ties, firms actively engaged in corporate philanthropy. The second essay suggests political connection as a moderating factor for R&D intensity representing searching behavior of firm. This essay proposes how the level of political connections of CEO and the political assets of outside directors affect their decision making for R&D investment when firm performance is below aspiration levels. Moreover, this essay analyzes how such impacts are different between affiliated and non-affiliated firms. The third essay solidifie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connection and tax avoidance. CEOs that are well connected to politicians through educational and family ties, tend to take riskier strategic choices such as tax avoidance. This dissertation analyzes these three points by using unique panel date set of firms listed on Korean stock exchanges from 2003 to 2014
비시장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연계가 기부, 연구개발 투자, 그리고 조세회피와 같은 전략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학위논문은 정치적 연계와 관련된 세편의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많을수록 기부를 더 많이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경영자는 정치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부를 하고, 강화된 정치적 연계는 기업에 더 나은 비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성과가 기준에 미달했을 때 현재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탐색 활동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의사결정 과정은 이머징 마켓에서의 제도적 공백으로 정치적 연계가 조절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CEO와 사외이사의 정치적 연계가 많은 기업일수록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탐색적 활동을 소극적으로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조절효과는 기업집단 계열사보다는 독립기업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정치적 연계가 많을수록 더 적극적으로 조세회피를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본 학위논문의 세 편의 연구는 비시장환경 특히 정치적 환경이 중요한 한국 상황에서 기업의 정치적 연계가 전략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