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decade after the advent of Bitcoin in 2009, several cryptographic currencies and their underlying blockchain has become an ecosystem, and efforts to find various applications in addition to payments have continued. The blockchain is a core technology for building bitcoin and other cryptocurrency, and its form is distributed so that all participants can access it. The blockchain enables the creation of new trust structures that can be exchanged directly between the participants, rather than the central authority or brokers, using consensus and encryption protocols. This new trust structure is driven by three key features of decentralization, security, and immutability, utilizing the blockchain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Many studies in academia and industry have made efforts to build new trading structures that apply these advantages to various industries, but most are concentrated in the financial markets and the revolutionary nature of the blockchain is overemphasized in much of the literature and is not supported by sufficient empirical research, so it is very difficult to confirm where the technology should be applied in the actual value chain of the organization and actually construct it. Therefore, in order to introduce blockchain technology to real companies, it is considered to integrate into existing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rather than full-scale introduction. In this case, it is difficult for blockchain platform to function independently, but progressive decentralization of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seems to be a driving force. However, while maintaining the existing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in a highly advanced, efficient and reliable state, the block chain is not different enough, and it will be limited to the information sharing using the unchanged recorded data and distributed ledger concept.
In this study, we design artifacts of a blockchain solution suitable for a business area by a design science methodology and analyze the business environment including the value chain of the blockchain and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simultaneously by this approach. The interviews with the experts of the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for the analysis helped to grasp the actual tasks on data integration and interoperability mainly, and the construction of the blockchain system construction scenario to solve these problems. In addition, since the blockchain platform does not function independently as described above, a customized software connector for integrating the existing system with the blockchain platform was designed and provided at the same time. Both designs of the blockchain solution artifact and the software connector were evaluated by experts the efficacy was evaluated. In conclusion, we propose the introduction of a blockchain as a synchronization mechanism between different databases in a distributed system environment. Artifacts made up of the adoption of blockchains improve the efficiency of data management and promote interoperability between different business units and entities. In addition, the immutability of the records in the system can contribute to the audit process and it is also expected to enhance other legal responsibilities.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등장 이후 10년간 여러 암호화폐와 그 근간인 블록체인은 하나의 생태계로 자리잡았고, 나아가 지급결제 외에도 다양한 활용 분야를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며, 그 형태는 분산 원장으로서 모든 참가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블록체인은 사용자 합의 및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중앙 기관 또는 중개인이 아닌 당사자간에 직접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신뢰 구조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 새로운 신뢰 구조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분권화, 안전성, 불변성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학계와 산업계의 많은 연구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러한 장점을 적용한 새로운 거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부분이 금융 시장에 집중되어 있고 관련 문헌의 많은 부분에서 블록체인의 혁명적 속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으며, 충분한 경험적 연구에 의해 지지되지 못하고 있어 실제 조직의 가치 사슬에서 어느 부분에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구축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실제 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도입보다 기존의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내에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하였고, 이 경우 블록체인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기능하기는 어렵지만 전사적 자원 관리의 분권화를 점진적으로 진행시키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우 고도화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 있는 상태의 기존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이 유지되는 중에는 블록체인의 차별성이 크지 않으며, 기록된 데이터의 불변성과 분산 장부 개념을 활용한 정보 공유 정도에 그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 사이언스 방법론에 의하여 기업의 사업 영역에 적합한 블록체인 솔루션의 아티팩트를 디자인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에 의하여 블록체인의 가치 체계와 정보통신 인프라를 포함한 사업 환경을 동시에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을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전문가들과 진행한 인터뷰는 주로 데이터 통합 및 상호 운용 가능성에 관한 실제 과제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의 구축 시나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되었다. 아울러 전술한 바와 같이 블록체인 플랫폼이 독립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므로 기존 시스템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커넥터를 동시에 디자인하여 제공하였고, 블록체인 솔루션 아티팩트와 소프트웨어 커넥터의 두 디자인 모두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조직 내 분산된 시스템 환경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 간의 동기화 메커니즘으로서의 블록체인 도입을 제안한다. 블록체인 도입으로 구성된 아티팩트는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사업 단위 및 주체 간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한다. 또한 시스템 내 기록의 불변성은 회계 감사 프로세스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타 법적 대응력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