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hich suggests a concept called “Artifact Mixtape” for curating the music in personal tangible artifacts, aims to explore the potential of everyday things as a new medium of music to support the current music experience of general listeners. Before implementing the concept, one-on-one interviews with general music listener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weak points of the current music experience. After that, the Artifact Mixtape system was developed, which enables users to connect digital playlists to everyday objects using a mixed reality interface. The possible roles, values, and limits of Artifact Mixtapes were identified after one-week experiences of the system and post-interviews with general music listeners. Based on the results, the effects of Artifact Mixtapes’ attributes as personal tangible artifacts on music experience were examined to explore the potential of everyday things as a new music medium.
본 연구는 음악을 큐레이트하여 개인의 일상적인 물건에 담게 하는 ‘아티팩트 믹스테이프’ 콘셉트를 제안하며 새로운 형태의 음악 매체로서 개인의 일상적인 물건이 가지는 가능성에 대하여 탐구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음악 감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음악 경험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하고 이를 반영하여 상술한 콘셉트의 아티팩트 믹스테이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혼합 현실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로 하여금 디지털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임의의 물건에 연결하여 보관할 수 있게 한다. 아티팩트 믹스테이프의 잠재적인 역할, 가치, 한계는 음악 감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주일 간의 체험 평가와 후속 인터뷰를 통해 검토되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아티팩트 믹스테이프가 개인의 일상적인 물건으로서 가지는 속성들이 감상자들의 음악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리하여 개인의 일상적인 물건은 음악 매체로서 어떠한 가능성을 지니는지 고찰하며 본 연구는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