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with the emergence of innovations that improve the efficiency of existing insurance by utiliz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the word 'Insurtech' is emerging and the interest and discussion are expanding. Given the rapid growth and impact of P2P lenders in the lending industry prior to the insurance sector, P2P insurance, based on shared economy, among various insurance technologies, is expected to have a seissmic impacts on insurance market. However, as the size of P2P loans grows, there is a controversy about inefficiency and competitiveness due to the large-scale Ponzi fraud case that masquerades as a P2P loan, and the regulatory environment that is not responding quickly to change.
In order to contribute to the social cost reduction through efficient introduction of P2P insurance,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P2P insurance cases that have been started around the world since 2010, and analyzes the PEST for Korea as of 2017.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points to be considered when introducing P2P insurance in Korea were deriv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ful not only for those who are starting new P2P insurance business, but also for establishing strategies for existing insurers.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보험의 효율을 개선하는 혁신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이를 일컫는 '인슈어테크(Insurtech)'라는 단어가 생기고 이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보험분야에 앞서 대부업 분야에서 P2P대출회사들이 보여준 급격한 성장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여러 인슈어테크 사례 중 공유경제 기반의 P2P보험은 보험회사와 보험 소비자 양측의 이익을 제고하하여 보험산업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P2P대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한편에서는 P2P대출을 가장한 대규모 폰지(Ponzi)사기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법규제 환경 등으로 인한 비효율과 경쟁력 저하에 대한 논란이 있다.
본 연구는 P2P보험 효율적인 도입에 의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이후 세계 각국에서 시작된 P2P 보험 사례들을 비교 분석하고, 2017년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PEST분석과 기존 공유경제에 대한 연구 및 보험 소비자에 대한 연구에 근거하여 P2P보험 국내 도입 시 고려할 점들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 내용은 P2P보험사업 도입 뿐 아니라 이에 대응해야하는 기존보험사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