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consists of two essays about the measurement of systemic risk of the Korean financial market and the analysis of carbon tax policy in a macroeconomic framework. In the first essay, we analyze financial crises in the Korean financial market using CoVaR the measure of systemic risk. The Korean financial crises, IMF crisis and savings banks crisis are predictable, while the exogenous shock,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s not predictable by out-of-sample prediction using balance sheet items. Size is the most powerful explanatory variable and leverage ratio, maturity mismatch are significant. These findings would help to enhance the operation of Korean macroprudential policy. In the second essay, we construct a macroeconomic model to discuss the effect of carbon tax policy. We build a channel of promoting clean-technology via carbon tax revenues and it is consistent with the real-world case which is validated by the empirical test. We suggest that it is effective to introduce a carbon tax policy to protect the environment.
본 논문은 한국 금융시장의 시스템위험의 측정과 탄소세 정책의 분석에 관한 두 가지의 연구로 이뤄진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한국금융시장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를 시스템 위험의 측도인 $\Delta CoVaR$을 이용해서 분석하였다. IMF 사태와 저축은행 사태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영행태로 인해서 내생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면이 있다. 반면 미국 발 금융위기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외생적 충격이기 때문에 예측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의 시가총액, 만기불일치, 부채비율 등의 변수들은 위기를 예측하는 설명력을 지녔으며, 이는 한국의 거시건전성 체계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두 번째 연구는 탄소세 정책을 분석할 수 있는 거시경제 모형의 수립과 그 실증적 분석에 있다. 탄소집약도의 진보를 보인 국가들은 높은 탄소세율이 적용되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탄소세로 인한 세입이 친환경기술의 진보를 촉진하는 파급경로가 있는 거시경제 모형을 만들었다. 실증 분석을 통해 이 모형의 설명력을 확인하였다. 탄소세 정책은 환경을 보호하는데 있어 유의하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