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is aimed at investigating the pattern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FDI) and their influencing factors on the performance of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Reviewing the literatures, we categorized three types of FDI in Korea : market-centered, production-centered and technology-centered types.
With such classification, we proposed a hypothetical model which explains the characteristics and the influencing factors of performance on FDI project according to typology.
The model was tested by both empirical field study and cas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45 projects in 45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Hypotheses were tested using non-parametric one-way ANOVA, t-test and parametric one-way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motives and characteristics of investment are different among the types of FDI.
2. The influencing factors on the FDI performance are different, but the environment factors are found not to influence on the FDI performance.
3. The influencing factors on the FDI performance are different among the types of FDI.
The FDI performances of the market-centered type are more heavily dependent on the internal factors, but those of production-centered type are dependent on the external factors.
But the finding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since this study has several limitations in measurement and sampling method.
Further research is suggested and encouraged with more samples and more elaborated methodolgy.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의 유형별 특성 차이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제조업을 중심으로하여 실증분석 및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직접투자의 유형별로 해외직접투자의 동기는 다르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 선택된 14개의 동기중에서 9개의 동기가 세 유형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9개의 동기를 2차 분석한 결과 생산중심형은 투자대상국 현지의 낮은 생산비 이용과 무역규제를 가하는 국가에 우회수출하려는 동기가, 시장중심형의 경우에는 새로운 판매시장을 개척하려는 동기가, 기술중심형의 경우에는 투자대상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려는 동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해외직접투자의 유형별로 해외직접투자의 특성은 다르다는 것이 나타났다. 기술중심유형이 투자대상국의 환경이 가장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특성 요인중에서는 투자대상국내에서의 기업의 시장경쟁력만이 유형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의 특성요인중에서는 투자대상국에서의 제품수명주기가 유형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외직접투자의 유형별 특성 차이는 해외직접투자 기업의 내부적 요인에 의한 차이보다는 외부요인인 투자대상국의 환경 및 투자대상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째, 해외직접투자의 성과와 관련된 연구로서 기업의 특성중에서 투자대상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최고경영자의 일반사업에 대한 태도가 성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해외직접투자 실행시 진출시장에 대한 충분한 경쟁력 파악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업의 특성중에는 투자대상국에 진출하는 제품의 제품수명적기가 가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네째, 유형별로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생산중심형과 시장중심형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중심형의 경우에는 경제적 환경, 기업의 자원능력이, 시장중심형의 경우에는 동종업종에 비한 국제화 경험과 투자대상국에서의 경쟁력 및 경영자의 태도 등이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증분석을 보완하기 위한 유형별 사례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점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생산중심형의 성공적인 요인은 단순한 국내 생산기지의 이전의 이점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새로운 해외판매시장의 개척노력이다. 즉, 해외에서의 지사등을 이용한 정보의 습득 및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해외판매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성공의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시장중심형의 성공 요인은 실증분석과 일치하는 것으로 제품자체의 경쟁력이다. 가격 또는 품질경쟁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환경이 다른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세째, 기술중심형의 경우에는 성과의 측정을 매출액이나, 순이익의 상승이 아닌 원하고자 하는 기술을 얼마나 제대로 얻었느냐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단기적인 결정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계속적 투자정책과 적절한 합작상대방의 선택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네째, 해외직접투자를 결정하고나서 아직까지 생산활동을 하지 않고 있거나, 투자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얼마의 기간이 지나지 않아 철수를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데 이의 가장 큰 요인은 투자대상국에 대한 사전정보의 부족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예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해외직접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