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found that terminator-distal sequences affect transcription termination efficiency of phage T7 terminator Tφ in vitro. The transcription termination efficiencies of plasmids containing terminator-distal sequences, especially near-promoter sequences forming stem-and-loop structure RNA were much higher than those of plasmids without the sequences. Also, the same phenomenon was found for SP6 RNA polymerase with its own promoter and Tφ as terminator. However, these two systems showed different responses to the variation of rGTP concentration. The termination efficiency of T7 RNA polymerase was constant when the concentration of rGTP was increased, be that of SP6 RNA polymerase was decreased as the concentration of rGTP was increased.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mechanism of factor-independent transcription termination should be more complex than it has been known.
파아지 T7 DNA에는 2개의 전사종결제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중의 하나인 Tφ 는 T7 RNA 중합효소에 의해 인지되는 유일한 종결제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이종결제를 사용하여 파아지의 종결되는 정도를 조사하였는 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파아지의 RNA 중합효소가 종결되는 정도에 있어서 기존에 알려져 있는 종결제 자체 및 부근의 DNA 염기열 이외에 다른 염기열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pGEM3ZT 계통 plasmid의 전사종결 정도를 pET-3 계통 plasmid의 전사종결 정도와 비교해 볼때 약 40% point 정도가 적게 종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차이는 전사 촉진제 (promoter) 주위의 어떤 염기구조와 전사 촉진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윗 부분 염기서열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 된다. 이와같은 차이가 다른 파아지의 전사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 SP6 RNA 중합효소를 사용하여 전사종결 정도를 관찰해 본결과 전사종결 정도가 역시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라이보 GTP의 농도 변화에 따른 전사종결 정도를 관찰해 본 결과로는 항상 일정하게 전사종결이 일어나는 T7의 경우와는 다르게 SP6의 경우에는 GTP농도의 증가에 따라 전사종결 정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같은 실 험결과로부터, 우리는 전사종결 기작이 이전에 알려져 있는 것 보다는 더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