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cause, or common mode failures are a major concern in analyzing system reliability. A careful and elaborate treatment of common mode failures has been studied. Up to date, Binomial Failure Rate model has been used as a tool for common mode failures. This model treats binary type, that is, success or failure in describing component's events. The simply on-off typed methodology can not analyze complex phenomena such as partial failures, incipient failures, potential failures, command faults, etc., which really exist.
Trinomial Failure Rate model has been developed to analyze such ambiguous events.
Maximum likelihood estimators method is adopted to unfold this model. The results of Trinomial Failure Rate model are compared with those of Binomial Failure Rate model using assumed data for gray events.
By identifying the ambiguous situations and subdividing the events which are used as an input data, uncertainty which may come from the analyst's hesitation in judging complex events, can be reduced, and really existent phenomena can be revealed quantitatively.
계통 신뢰도 분석에 있어서, 공통 요인 혹은 공통 모드 실패는 주 관심사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공통 모드 실패를 다루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항고장율 모델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모델은 부품의 상태를 나타내는 데 있어서, 성공, 실패라는 단순 이항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들, 즉 부분적 고장, 일시적 고장, 잠재적 고장, 기능적 고장 등을 모사할 수 없게 된다. 공통 요인 실패 현상이 계통의 요구시 고장 확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공통 요인 실패 해석을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맥락에서, 앞서 언급한 현상들을 포함하는 삼항 고장율 모델이 개발되었다. 이 모델은 다루기 애매한 현상들의 확률값들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Maximum Lilkelihood Estimation 방식을 도입하여, 각 부품의 확률값들을 추정하였고, 이것을 바탕으로, 계통의 요구시 고장 확률을 산출하였다.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현상들에 대한 자료값들이 임의로 주어졌고, 그 결과들은 이항 고장율 모델과 비교 검토되었다. 삼항 고장율 모델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없다고 주어지면, 그 결과가 이항 고장율 모델과 동일하게 나타남을 보여 줌으로써, 이 모델의 정당성을 입증하게 되었다.
삼항 고장율 모델을 씀으로 해서, 종래에 입력 자료를 처리하는 분석자가 복잡 미묘한 사상들을 판단하는 데의 어려움 때문에 야기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일수 있고,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들을 정량적으로 밝혀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 방식은 좀 더 실제적인 값들을 얻어야 된다는 확률론적 위험도 평가 연구에 전반적으로 확산되리라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