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payment services have developed as a result of recent advancements in fintech. Although various studies have investigated why people adopt these new services, there is a lack of empirical research on retaining long-term users. This study examines people’s use of mobile payments from the viewpoint of perceived risk. Survey data collected from 162 respondent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show that security and components related to personal information are significant factors. This study provides practical academic and managerial implications for mobile instant messenger (MIM) payment service providers, and extends the suitability of resistance theory to MIM payments in the emerging mobile payment market.
근래 모바일 간편결제와 관련한 사용성 연구들은 그 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서비스 사용 의도 연구들이었으나,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의 행태를 보이는 사용자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사용행태를 보이는 모바일 간편결제 사용자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서비스 전환에 대한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의 전략적 함의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현상 유지 편향 이론 및 저항 이론 그리고 신뢰와 위험 요인의 관계 안에서 연구 모형을 수립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한 기존 모바일 결제 사용자를 대상으로6개월 이상 지속적인 모바일 결제 사용을 하고 있는 164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 모형은 구조 방정식 모형으로 설계 및 검증되었으며, 전환 행태에는 사회점 위험 특성과 보안 위험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특히, 보안 위험 특성이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보 기반의 신뢰와 식별 기반의 신뢰가 신뢰 요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정보 기반의 신뢰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인 기여와 실용적인 기여를 고찰해 볼 수 있다. 우선 실용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자는 보안관련 위험에 대한 우선 고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전환 태도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직접적인 전환 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가 제공하는 나름의 안전한 보안 관련 정책을 끊임없이 갱신하여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통신사는 정보 관련 신뢰관계 형성에 노력을 기해야 한다. 이는 최근 붉어지고 있는 개인정보 관련 이슈나 모바일 결제 관련 부정 사용에 대한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학술적인 기여 측면에서 본 연구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채택 및 사용 요인 연구에만 치중된 연구를 전환 저항 연구를 통해 확장 시킨 점이다. 또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활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연구하여,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결제 방식이나, 생체 인식 또는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활용한 연구에서 분야를 확대 시킨 점이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간편 결제 연구에서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반면에, 국내 시장의 정체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 사용자를 미국 사용자를 한정한 점 그리고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방식의 모바일 결제 방식만을 확인한 점이 한계점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다음 연구에는 간편 결제 방식의 형태를 일반화 하는 연구와 사용자 대상을 기타 국가로 확장하여 보편화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