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recognized that the new technology-oriented companies are important sources of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regional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rough exploratory and empirical means, the phenomenon of formation of such companies under Korea's situation, compared with the cases in advanced countries.
Major focus was placed on the characteristics of entrepreneurs, the spin-off pattern, 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incubator organization and the new firm. 9 propositions were delineated on the basis of literature review.
Data were collected on 48 enterprises in the machinery industry through the questionnaires and personal interviews. These firms have been specifically designated by the Korean government since 1979 as having introduced capital goods significantly important and appropriate to the local conditions.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technology-oriented companies were started by founders who were in the middle thirties, and did not necessarily have a high formal education.
Second, the founders had previous work experiences in the technical areas such as production or engineering department. Such experience operated as a major basis of new company formation.
Third, most of the technology-oriented companies were started by a single founder rather than multiple founders, in spite of little previous work experiences in general managerial activity and weakness in business skills.
Fourth, most of the founders spinned off from the small firms and in the same industry. But, after 1970, large firms started to play a incubating role of new technology-oriented companies. Academic organizations still did not play such a role.
Fifth, the incubator organization determined the initial geographical location of the new firm.
Sixth, founders utilized technical skills and knowledge obtained from the incubating companies significantly or decisively in developing their initial products that aimed at different market from the incubator's and could substitute foreign imports.
Finally, a large number of founders play, even after many years, important roles of idea generator and/or key technical person in the actual development of the new products. Previous experience in the incubating company seems to have an important effect on such a role of entrepreneur.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also discussed and the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suggested.
일반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지향형 기업들은 산업에서의 중요한 기술혁신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들의 생성현상에 관해서는 연구가 별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으로 외국에서는 약간 연구되어 졌으나 한국에서는 전혀 조사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탐색적인 방법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의 기술지향형 기업의 생성현상에 관한 그 특성적인 현상들, 특히 창업자 개인의 특성요인과 그러한 기업들의 파생패턴(Spin-off pattern), 그러한 신생기업과 모체조직(incubator organization)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 보고자 하였다.
표본 선정은 기계공업에 있어서 정부가 79년 이후 특별히 지정해 오고 있는 국산1호기 제품을 만든 70개 회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서와 면담을 병행하여 48개 회사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의 결과로는, 첫째 기술지향형 기업의 창업자들은 다른 일반적인 중소기업의 기업자들 보다 젊은 사람들이나 교육수준은 반드시 높지는 않다.
그들은 모체기업의 기술적인 분야에서 이전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획득한 기술적인 지식과 경험이 새로운 회사의 생성에 중요한 기초가 되고 있다. 그들은 경영경험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설립보다는 단독 설립을 하는 경향이 많다.
둘째로, 그들은 주로 중소기업에서 많이 파생하였다. 그러나, 70년대 이후에는 대기업에서 파생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 특히 미국의 경우와는 달리 대학이나 연구소등에서는 거의 파생되지 않고 있다.
세째로, 그들은 파생시 모체조직과 같은 지역에 회사를 설립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들의 초기 제품 개발에는 모체기업에서 획득한 기술적 지식과 경험이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모체기업과는 다른 시장을 목표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외국제품의 수입대체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창업후 몇년이 지난후에도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 아이디어 창출자(idea generator), 핵심적 기술인력(key technical person)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에는 모체기어에서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