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application design involves continuous updates, and there is a widespread belief that more fea-tures are better. Numerous features, however, are not always beneficial to users. Therefore, it is more important for designers to identify features that meet user needs rather than increasing the number of features. A clear understanding of users is critical to accomplish this goal. However, because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is the agile process, it is difficult to gain sufficient understanding of user needs in the early phases of development. Thus, given this agile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process, it is necessary to evaluate how current features satisfy user needs and to determine how to improve these features. Nonetheless, most feature evaluation methods focus on the ease of use (i.e., usability), and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design methods that indicate which features are most beneficial to users and to filter out unnecessary features during the mobile software design process.
This study, therefore, aims to develop a method that can assist in designing a set of features that meets user needs and wants. To this end, this study started from the perspective of feature creep and analyzed existing mobile software design methods. We then identified the necessity for a method that can be used to evaluate features from a utility-driven perspective. In response to development needs, this study proposed an evaluation method, called the Feature Diet Method, that enables designers and developers to select appropriate features based on their actual value according to the Kano model. The Kano model uses a simple survey to categorize each product or service attribute according to its effect on user satisfaction.
To develop the Feature Diet Method, we first explored the applicability of the Kano model for mobile application design using an empirical study on commercial mobile application evaluations. We found that indifferent (I) qualities (qualities that have no effect on user satisfaction) were rated substantially higher than in other Kano method studies on the product and service evaluations because the participants tend to overscore features that may be negative. This finding indicates that there is a strong possibility that even the group of I-quality attributes includes negative and useless features. Additionally, a high proportion of I quality does not contribute to user satisfaction but instead refers to an inefficient application in terms of resource investment. In this regard, we suggested and validated an extended evaluation method of the Kano analysis, I-magnifier, to re-categorize I-quality attributes as having positive I-quality (Ipos) or negative I-quality (Ineg). Ipos refers to an indifferent quality that has a high possibility to differentiate into other positive qualities, and Ineg is an indifferent quality that includes negative characteristics. Consequently, we proposed the Feature Diet Method, which involves three phases: 1) the Kano survey, 2) an I-magnifier assessment (an extended and enhanced Kano survey analysis), and 3) follow-up interviews.
Additional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role and application of the Feature Diet Method. The results revealed the challenges and benefits associated with the use of the Feature Diet Method in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We made practical suggestions for using the Feature Diet Method in the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process.
During mobile software development, the Feature Diet Method helps designers identify key features based on user satisfaction. We enhanced the existing Kano survey by concentrating on indifferent quality attrib-utes in mobile applications. In simplifying attribute evaluations, the Feature Diet Method enables designers to determine the actual value of each attribute. The Feature Diet Method in the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process can play a complementary role in evaluations that utilize existing usability-oriented methods. The Fea-ture Diet Method can also aid mobile software designers in resolving the feature creep problem when developing a product with a multitude of features in the agile or lean development processes.
제품 디자인 과정에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제품을 차별화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그 자체로 좋은 것은 아니며 모든 기능들이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또한 지나친 기능의 증가는 복잡도 증가, 사용성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따라서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능이 사용자를 만족시키는지 고려하여 기능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프트웨어 디자인 영역과 같이 기능의 확장이 물리적 제품 디자인 영역에 비하여 용이한 경우, 수 많은 기능 중 사용자에게 어떤 기능이 필요하고 만족감을 주는지를 고려하여 기능을 선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빠른 대중화로 인하여 급성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영역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하여 기능이 추가되고 누적되기 쉬운 대표적인 제품군에 해당한다.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기능을 디자인하고 선별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다. 그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빠른 진행을 특징으로 하는 애자일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기 때문에 개발 초기 단계에서 사용자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하여 애자일 프로세스에서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미 선별된 기능들이 사용자를 만족시키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구현된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들은 주로 사용성 위주의 평가 방법들에 집중되어 있으며, 각각의 기능이 사용자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지, 즉 기능의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영역에서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기능을 선별해내고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기능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제안을 목적으로 하며, 결과적으로 Feature Diet Method 라 명명한 기능 평가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 및 제품 디자인 영역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각 요소가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활용되어 온 카노 모델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도입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평가 방법을 제안하였다. 카노 모델은, 간단한 설문을 통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각 요소를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가 모델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영역에서의 카노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케이스 스터디 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들은 사용자 만족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중립 요소가 타 영역의 디자인 평가 결과에 비하여 월등히 높게 나타남과 동시에, 사용자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정요소는 발견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질적으로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구조상 모든 기능이 탐색되기 쉽지 않다는 점과, 타 사용자의 사용을 고려하여 평가하는 사용자들의 태도로 인하여 비교적 관대하게 평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 사용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중립 요소들이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혹은 부정적인 요소일 가능성이 높으며, 높은 비율의 중립 요소는 개발의 효율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립 요소들을 긍정적 중립요소와 부정적 중립요소로 세분화 시킬 수 있는 분석방법인 I-magnifier를 제안하고 검증하였다. 또한 I-magnifier 방법을 통해 분류된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슈를 발견하여 더 나은 기능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후 인터뷰를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디자인 평가 방법의 마지막 단계로 구성하였다. 요약하자면, 본 연구를 통하여 제안된 Feature Diet Method 는 크게 1) 카노 설문에 따른 기능 요소 분류, 2) I-magnifier 를 이용한 중립 요소의 재분류, 3) 사후 인터뷰로 구성된다.
Feature Diet Method 를 재검증하고, 그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추가적인 케이스 스터디 결과, Feature Diet Method 를 통하여 분류된 긍정적 중립요소는 주로 사용성 위주, 즉 개선이 요구되는 기능 요소임을 확인하였으며, 부정적 중립요소는 주로 필요성과 만족도가 높지 않은, 즉 삭제가 요구되는 기능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볼 때 본 연구를 통해 제안된 Feature Diet Method 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이 사용자에게 불필요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의 가치를 재고하고 이를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eature Diet Method 는 기능 요소 단위의 국소적 평가를 가능케 하므로 많은 기능으로 이루어진 제품군과 빠르게 진행되는 애자일 프로세스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불필요할 수 있는 기능들을 빠르게 진단하는데 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영역에서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적절한 기능 구성을 위해 기존 평가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기능 단위의 유용성 평가 방법의 필요성 및 가치를 논의하였다는 점, 그리고 애자일 프로세스에서 불필요한 기능의 추가 및 누적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으로서 Feature Diet Method를 제안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