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mented reality (AR) technology was introduced in the 1960s and remains an ob-ject of significant attention. Initially, most AR research occurred in the field of computer engineering; later, AR studies appeared in other fields (e.g., medicine, manufacturing, edu-cation). By the 2000s, AR technology was considered a promising technology, and various smartphone applications using AR technology were developed. In spite of high expectations for AR technology, many smartphone AR applications have failed and terminated their ser-vices in Korea because of low usage rates. As failures of smartphone AR applications have increased, investigating factors that influence users’ continuance intention to use the AR applications become an important topic. However, most research focuses on technological issues. Few studies have examined the major factors in improving AR smartphone applica-tion usage. This study thus seeks to determine th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AR smartphone application usage. This study develops a theoretical model that explains contin-uance intention of users based on AR, expectation confirmation model (ECM) and motiva-tion theories. Information quality and telepresence (visual quality and interactivity) are se-lected as important factors. This analysis empirically examines the influencing factors with collected data from smartphone AR application users. The results show that information quality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in AR continuance intention, that visual quality also influenced continuance intention, and that perceived enjoyment was not a significant ante-cedent. These results suggest that users’ initial interest in AR smartphone applications is the result of curiosity and that users will not use them if they are seen as useless. Therefore, en-joyment does not guarantee the success of the service but only stimulates users’ curiosity in the initial stages. Thes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additional insights for smartphone AR researchers and developers.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객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 기술은 1960년대에 소개된 이후,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졌다. 초기에는 증강현실 연구가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졌지만, 이후 증강현실 기술이 의료업, 제조업,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연구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 증강현실은 미래의 유망한 기술 중에 하나로 각광받게 되었으며,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낮은 서비스 이용률 때문에 대다수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잇따른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실패에 따라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속사용 의도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주제가 중요한 이슈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증강현실을 주제로 하는 대부분의 논문은 주로 증강현실의 기술적인 쟁점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하는 사용자 관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사용 의도에 미치는 주요한 요소들을 찾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사용 의도에 대한 이론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기대-일치 연구 모형과 동기부여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들로부터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들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통계적 검증의 결과로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검증되었으며,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시각적 품질 또한 사용자의 지속사용에 있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유용성 측면은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지만, 즐거움을 주는 요소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초기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들은 호기심에 의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만, 그 이후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 실생활에서 유용함을 주지 못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됨을 시사한다. 따라서, 유희적 요소는 초기 사용자들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유도할 수 있지만,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의 연구자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