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audit and the cost of debt and the quality of disclosure. A sample of firms listed on the KOSPI market during 2003-2012 were collected via KIS-Value(Korea Investor Service) and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electronic disclosure system. First, auditing by BIG4 and voluntary adoption of IFRS has negative influence on the cost of debt. This means that users of financial information and participants of debt market trust the financial statements of clients of BIG4 and that of voluntary IFRS adopters.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analysis of actual proof of Li, Siqi (2011). Secondly, auditing by BIG 4 and voluntary adoption of IFRS has positive influence on the quality of disclosure. This means that firms that audited by BIG4 and adopt IFRS voluntarily have high degree of information disclosure index of CGI, and audited by BIG4 and voluntary adoption IFRS have positive influence on the users of financial information the market.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BIG4 회계법인에 의한 감사 및 IFRS의 자발적 도입과 실제 기업의 타인자본비용을 감소 및 공시의 질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및 인과관계를 검증해 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기간을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간의 자료이며 KIS-Value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표본기업은 KOSPI 상장기업 중 금융회사, 부동산투자전문회사 및 상장 펀드회사 등을 제외한 5,008개의 기업연도관측치(firm year observation)로 구성되었다. 첫째, BIG4 회계법인에 의한 감사와 IFRS의 자발적도입은 피감사기업의 타인자본비용 조달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제표의 정보이용자들이 BIG4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품질과 IFRS의 회계기준에 대해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BIG4 회계법인에 의한 감사와 IFRS의 자발적 채택은 피감사기업의 공시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IG4에 의한 감사와 IFRS의 자발적 채택이 시장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 공시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