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tial electricity demand is determined not only by the technological factors, but also by the demographic and behavioral factors. This study focuses on how household and dwelling characteristics affect residential electricity demand. Results of multivariate analysis indicate that aging,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income level, urbanization, dwelling size and temperature affect residential electricity consumption. Based on how those factors will be changed in Korea, the forecast model derived from multivariate analysis predicted future residential electricity demand in Korea. Residential electricity demand was expected to increase in the future, because all factors mentioned above have effects of increasing electricity demand, except aging which has an effect of decreasing electricity demand. Because current Korean electricity demand forecast does not take into account those factors, results of this study have implications that can help policymakers establish long-term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policy.
가정용 전력 수요는 기술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인구통계적, 행태적 요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가구, 주거, 환경적 요소가 가정용 전력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모형을 수립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노령화, 가구원 수, 소득, 도시화, 주거 면적, 기온과 같은 요소들이 가정용 전력사용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변수들이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를 추정한 후, 설계된 모형을 사용하여 미래 한국의 가정용 전력 사용량을 예측해보았다. 결과적으로 미래의 가정용 전력사용량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전력수요 감소 효과를 가진 노령화를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은 모두 전력사용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의 전력 수요 예측에서는 이 같은 요소들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장기전력수급정책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