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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갈등에 대한 뉴스 보도 연구 = A study of news on conflicts over the construction of transmission towers in miryang
서명 / 저자 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갈등에 대한 뉴스 보도 연구 = A study of news on conflicts over the construction of transmission towers in miryang / 이성규.
발행사항 [대전 : 한국과학기술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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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s news media`s attitudes toward years-long conflicts over the construction of transmission towers in Miryang. The issue is now widely known among Koreans. But it has been rarely reported for seven years before May 14, 2013 when KEPCO issued an ultimatum to the protesters who have staged sit-ins against the project. Based on the news frame perspective, this paper analyzes behaviors of the news media for those eight years. This paper also examines how news media described scientific concepts such as undergrounding, superconductor and electromagnetic wave from the point of view of science journalism. Finally, this paper discusses the significance of the movement against transmission towers in Miryang in terms of “politics of expertise”. This movement is distinctive in terms of major participants (rural elderly) and duration (8 years). But the most interesting point is that the farmers suggested their own “technical alternatives” as well as “procedural alternatives.” This is analyzed from the “politics of expertise” perspective drawn from STS (Science & Technology Studies) literature.

본 논문은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해 우리 언론이 얼마나, 어떻게 보도하였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현재 밀양 송전탑 문제는 대부분의 한국 국민이 아는 이슈가 되었다. 2013년 5월 14일 소위 한전의‘최후통첩’이후, 여야 간 정치쟁점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이 이 문제를 보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6년 반대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8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이 문제는 거의 보도되지 못했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동아일보>, <경향신문>, <경남도민일보> 3개 신문사의 뉴스 기사를 분석한 결과, 밀양 송전탑 건설 계획이 알려지고 주민들이 반대 움직임을 조직화한 발단기에 <경남도민일보>와 같은 지역 언론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2012년 1월 분신 사건이 있은 이후 전국 일간지에 보도되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5월 14일, 한전의‘최후통첩’이 있고 정치쟁점이 되면서 보도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기사의 종류는 스트레이트 기사가 80%로 의견기사를 압도하였으며, 프레임별로는 갈등적 뉴스 프레임이 77%로 다른 프레임보다 많았다. 본 논문은 또한 과학저널리즘의 관점에서 송전, 지중화, 초전도체, 전자파 등의 과학적 개념들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분석하였다. 밀양 송전탑 문제는‘전기’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기술에 대한 것이지만, 송전탑 대안 관련 논의에서는 전자파, 초전도체와 같은 과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분석기간 동안‘초전도체 지중화’에 대한 기사들은 그 양도 부족했고(20건), 질도 대단히 미흡했다.‘전자파’에 대한 기사들은 그 양은 비교적 다수(134건)였으나 그 깊이에 있어서는 부족했다. 탐사보도를 시도하거나 검증실험을 기획한 사례는 없었고, 학자의 인터뷰를 그대로 인용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언론사에서는 과학담당기자가 없거나, 한두 명밖에 배정되어 있지 않은 국내 과학저널리즘의 구조적 한계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반대 운동의 의의를 ‘전문성의 정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반대운동은 그 계층(농촌 노년층)이나 운동기간(8년)에 있어서도 기존 시민운동과 차별화되지만, 가장 특이한 점은 농민들이 스스로 ‘절차적 대안’은 물론‘기술적 대안’까지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해 온 것이다. 먼저 토론과 합의‘과정’에서 한전과 주민 사이의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교착상태에 처해있을 때 갈등조정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전문가협의체 등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토론과 합의의 ‘내용’에 있어서도 초전도체 케이블 지중화 등 기술적 대안을 스스로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이러한 측면은 STS(Science & Technology Studies : 과학기술학)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전문성의 정치(politics of expertise)’개념에 부합되는 것으로, 그간 전문지식이 아닌 것으로 무시되어 온, 일반인의 시민지식과 경험적 전문성이 지배전문가의 과학적 지식과 경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서지기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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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MSJ 14012
형태사항 iii, 50 p. : 삽화 ; 30 cm
언어 한국어
일반주기 저자명의 영문표기 : Seong-Kyu Lee
지도교수의 한글표기 : 진달용
지도교수의 영문표기 : Dal-Yong Jin
학위논문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과학저널리즘대학원프로그램,
서지주기 참고문헌 : p.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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