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field, we have been experiencing various types of interaction with digital contents, and facing the advent of new design areas. Interactivity is one of the new important design qualities. It is defined as dynamic, invisible, experiential qualities emerging from the interaction between users and digital contents. Its design space can be resourceful for delivering rich interaction; leading corporations in digital industry like Apple and Google have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interactivity and utilized it in their applications. However, design of interactivity has been driven by programmers, not designers. This study, with a designer-centered perspective, aims to discover the method to intuitively experience the design of interactivity, to develop a tool based on that method, and to evaluate the tool.
Design of interactivity can be explained in terms of manipulating the transfer function between the input and output. To facilitate this process from the design-centered perspective, two design strategies for developing an interactivity design tool were established; one was to set up an intuitive interface for design, and another was to enable quick iterative process of manifesting design ideas. Based on these strategies, Interactivity Crafter(IC) was developed. IC was focused on manipulating the input-output transfer function in the smart phone. It went through credibility tests, and comparative tests with existing ways of designing interactivity. Lastly, a user study was conducted with professional designers to examine whether IC enabled them to design interactivity successfully.
This study is expected to lower the technology barrier for designers in designing interactivity, and to
promote further studies on designer-centered ways of designing interactivity. In addition, the findings from the user study with IC can be a basis for facilitating the process of designing interactivity.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랙션(interaction)을 의미하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분야는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그 결과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디지털 컨텐츠(digital contents)와의 인터랙션을 수없이 경험한다. 그리고 그 발전 과정 속에서 전에 없던 많은 디자인 분야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터랙티비티 도 그 중 하나이다. 인터랙티비티는 디지털 컨텐츠를 사용할 때의 인터랙션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동적이고 보이지 않는 사용감이다. 이 인터랙티비티 역시 제품의 외형적 요소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가능한 대상이며 잘 디자인된 인터랙티비티는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인터랙션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인터랙티비티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인터랙티비티를 앞장서서 디자인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랙티비티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할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발자 중심적인 방법으로 주로 디자인 되어왔다. 본 연구는 개발자가 아닌 디자이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 인터랙티비티 디자인을 경험해볼 수 있는 직관적인 방법을 찾고 그 방식을 적용한 툴(tool)을 개발하여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인터랙티비티 퀄리티를 디자인 하는것은 입출력 사이의 변환함수를 수정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디자이너 중심적인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직관적인 디자인 방법 설정, 반복을 통한 디자인 크래프팅의 원활한 배려라는 두 가지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디자인 전략을 세웠다. 이것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기 속의 입출력 변환함수를 디자이너 중심으로 디자인해볼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한 인터랙티비티 크래프터(Interactivity Crafter : IC)라는 툴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개발한 툴이 제대로 작동하는가에 대한 신뢰성 검증과 기존의 디자인방식과의 비교 평가를 거친 후 전문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조사를 통해 인터랙티비티 퀄리티를 성공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지, 연구의 목표가 달성 되었는지 등을 평가했다.
본 연구가 인터랙티비티 디자인 분야의 기술적인 허들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터랙티비티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중심적인 방식을 제시하는 시도가 인터랙티비티 디자인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디자인 크래프팅을 가능하게 하는 툴의 개발이 향후 연구에서 더 효율적인 디자인 과정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