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examines the association between underwriting relationships and financial analysts’ herding behavior around equity offerings and the managerial myopic investment behavior motivated by their career-concern. The first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underwriting relationships on analyst herding behavior. The results suggest that analysts employed by the lead-underwriter banks of seasoned equity offerings are more likely to provide bold forecasts than unaffiliated analysts, indicating that institutional affiliations surrounding analysts, as well as their individual characteristics, are associated with their herding tendency. In spite of conflicts of interest from the investment banking business, lead-underwriter analysts provide more accurate earnings forecasts than unaffiliated analysts, and their superiority is more obvious in the sub-sample of bold forecast revisions. However, an additional investigation shows that investment banking affiliations also influence analysts’ herding tendency in stock recommendations, implying the potential prevalence of optimism among analysts. The study also finds that the difference in forecast boldness between affiliated and unaffiliated analysts has significantly diminished since the passage of Regulation Fair Disclosure, which prohibits managers’ selective disclosures to market participants. The second study investigates CEOs’ risk of forced termination and its influence on discretionary investment expenditures. Based on the historical data of executive forced dismissals during 1993-2010, I verify that the likelihood of forced turnover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everal ex ante firm and CEO characteristics. The second-stage regression results show that managers with a higher estimated turnover risk are more likely to reduce R&D and capital expenditures, implying that managers’ career concern might be one of primary motivations for myopic investment behavior. The study also finds that the investment reduction to meet short-term earnings benchmarks significantly contributes to managers’ maintenance of their position in office.
본 학위논문은 재무분석가의 군집예측행태에 대한 연구와 경영자의 근시안적 투자행태에 대한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연구는 주식발행시점 근처에서의 이상현상과 기업의 단기성과주의를 기업의 정보 비대칭 및 시장참여자들의 이해상충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시도하였다. 첫 번째 연구는 주식발행 과정 상의 기업과 투자은행 간의 증권인수업무관계가 해당 기업을 분석하는 재무분석가들의 컨센서스(예측 합의치) 의존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199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유상증자를 시행한 미국 기업들과 그들에 대한 재무분석가 예측의 실증분석을 통해, 주된 인수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은행에 속한 재무분석가들이 여타 금융기관에 속한 재무분석가들에 비해 보다 과감한 이익예측을 제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제시된 재무분석가의 개인적 특성들 뿐만 아니라 재무분석가가 속한 금융기관의 업무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또한 그들의 예측행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인수업무관계로 인해 예상되는 잠재적 이해상충에도 불구하고 주인수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은행 소속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이 상대적으로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이익예측 상의 우위성은 컨센서스에 의존하지 않은 과감한 이익예측만으로 구성된 하위 샘플에서 더욱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을 통해 컨센서스에 대한 의존 성향 차이가 이익예측 뿐만 아니라 투자의견 상에도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인수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은행에 소속된 재무분석가들의 낙관적인 의견이 해당 발행기업에 대한 평가에 있어 우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에서는 추가로 이러한 예측 행태 상의 차이가 경영자의 선택적 정보공시를 금지한 미국의 공정공시 제도 도입 이후로 유의하게 감소함을 발견하였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연구는 경영자가 갖는 사전적인 해고위험이 그들의 재량적 투자지출에 대한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1993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 주요 기업의 경영자 강제해고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연구에서 제시된 사전적인 기업 특성 및 경영자 개인특성들이 경영자 해고와 유의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당 결정요소들을 통해 예측한 해고확률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상대적으로 높은 해고위험을 가진 경영자일수록 연구개발비 및 자본적 지출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제적 경영진 교체를 회피하고자 하는 유인 또한 경영자의 근시안적 투자행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추가로, 단기적인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진 투자지출의 감소는 경영자가 임기를 유지하는데 있어 유의한 공헌을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