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the radical technology advancements have yielded the competitive environment of business to be more intensive, especially in consumer electronics. The high-tech products have been physically converged into a common product form. Although convergence itself became important not only in high-tech industry as a way of technology and product innovation, but also a whole society, the extant researches generally have focused on whole convergence phenomenon or on service/network convergence. The research on product convergence still remains rather scant. In addition, the extant literatures focus only on the consumer side.
Thus, this research examines the effects of a firm’s original capability and manufacturing experience of added product. A utility function is employed in the study and the results indicates that the firm whose original capability is placed on manufacturing the main product rather than the added product has more competitive advantages, and that the firm who has a manufacturing experience of added product rather than does not has more competitive advantages in the convergence product market.
최근 들어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인하여 기업 간, 특히 전자제품 기업 간의 경쟁환경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하이테크 제품들은 여러 가지 기능이 하나의 제품 형태로 합쳐지는 컨버전스의 형태를 많이 나타냈다. 컨버전스는 기술 및 제품 혁신의 한 방법으로서 간주되어 하이테크 산업에서 중요한 의미를 띠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컨버전스 연구의 범위는 주로 컨버전스 현상 그 자체 혹은 서비스 및 네트워크 컨버전스를 벗어나지 않았다. 제품 컨버전스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나마 제품 컨버전스를 다룬 연구도 소비자 측면에서만 이를 관찰하고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컨버전스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 입장에서 제품 컨버전스 현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본래 역량과 부제품 제조경험의 효과를 분석한다. 분석을 위해 로짓 모델이 도입되었으며 그 결과, 본래 역량이 부제품이 아닌 주제품 제조에 있던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제품 제조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