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interlocking directorship has thus far not sufficiently examined the questions as to how and when interlocks affect on corporate control and hierarchy. Because most research on the interlocking director-ship have been executed by organizational sociology not by business administration. So there are fewer re-search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locking directorship and firm performance or profit. In addressing this question, this study extends interlocking behaviors in two ways. First is to explore how the size and age of the firm can affect corporate interlocking directorship. According to literature, interlocking directorship occurs on the purpose of controlling and monitoring, so if there is the interlocking directorship, it is supposed to work as controlling or monitoring function. On the other hands, interlocking directorship can have a virtue effect on a firm performance.
The more interlocking directorship facilitates, the higher the firm’s performance will be, but it does not have any relationship with its profitability. Like many preceded studies on the interlocking directorship and prof-it of other countries, Korean business groups do not have a special relationship either.
Another interesting finding was the change of the interlocking behavior structure over time, especially significant chance has been observed before 2000 and after 2000.
역사적으로 겸직임원의 행태에 관한 연구는 많이 행해져 왔다. 주로 조직사회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여러 가지 원인과 이론에 따라 분석해왔으나 이것을 기업의 성과와 관련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 겸직임원이 언제, 어떠한 형태로 일어나며 기업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한 30대 재벌기업을 대상으로 그 그룹 내에서 겸직임원의 행태가 어떤 형태로 일어나는지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기존의 연구에 따라 겸직임원이 일어나는 행태를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통제와 감시의 목적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그룹 내에서의 자원 및 지식 공유의 차원에서 효율성을 위해 발생하는 것이다.
통계분석 결과 한국의 30대 재벌기업 내에서 겸직임원은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업 이익의 측면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연구사례에서와 마찬가지로 유효한 결과를 찾을 수 없었다. 또한 해를 거듭함에 따라 겸직임원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것은 현대 기업이 발전함에 따라 독립적으로 충족되는 조직의 구조를 가지게 되었고 한국의 특수한 외부환경 등 여러 환경적인 변수의 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