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examine changes in management forecast disclosures following earning restatements. In particular, I investigate how earning restatements influence management forecast disclosures. I employ a sample of 457 restatements during the period 2002-2005 from GAO database. I find that self-initiated restating firms reduce their management forecast likelihood, frequency, and precision more than control firms, following earning restatements. The changes in management forecast disclosure behavior appear to be temporal, as the changes last one year after restatements. The results indicate management forecasts of self-initiated restatement firms have higher level of likelihood, frequency, and precision during the pre-restatement period.
2000년대 이후, 실적 수정 발표를 하는 기업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실적 수정 발표를 하게 되면 주가 하락, 자본 조달 비용 증가, 소송 위험의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한다. 기업의 재무 보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기업 지배 구조를 개선하거나 회계 보수주의 수준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기업 실적 수정 발표는 기업이 처한 환경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경영진의 예측 공개 행위에도 변화를 줄 요인이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업 실적 수정 발표가 기업의 경영진 예측 공개 행위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업이 실적 수정 발표를 하게 되면 소송 위험과 회계 보수주의 수준이 증가하지만, 이전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요인은 경영진 예측 공개 행위에 상반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기업 실적 수정 발표 이후 경영진 예측 공개 행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증적 분석을 위해 미국의 GAO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실적 수정 발표를 한 기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중 457개 기업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자발적으로 실적 수정 발표를 한 기업들은 실적 수정 발표 이후 대조군에 비해 경영진 예측을 공개하는 가능성과 빈도 수, 예측치의 구체성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행위의 변화는 실적 수정 발표 직후 1년동안만 일어나는 일시적인 변화로 그 이후의 기간에는 대조군의 변화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수정 발표 시점 이전의 경영진 예측 공개 행위 수준을 비교해 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자발적 실적 수정 기업들의 경영진 예측 공개 가능성과 빈도 수, 예측치의 구체성이 유의미한 수준에서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