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aims at understanding the index change effect by analyzing KOSPI 200 index which is the representative index in Korea and consists of two essays. By this research, I can find the existence of index change effect and analyze the reason why this effect has occurred. This thesis consists of two essays.
The first essay empirically provides the effects of changes in KOSPI200 index composition. It examines the effect of changes in the KOSPI 200 index, one of the most active indices in futures and option markets in terms of price, volume and risk. The results show the evidence of permanent price effects and partial return reversal for the event stocks. Trading volumes tend to significantly increase during the event period and remain relatively higher than before the event. There are also some evidence of the existence of anticipatory trading effect before the effective dates; however, this effect has no predictive power for future return. The results show that the abnormal return still exists even after adopting factor models and excluding newly added stocks. This phenomenon can be partially explained by volatility change.
The second essay examines the effect of changes in the KOSPI 200 index to determine the main cause of abnormal return behavior. It tests five prevailing hypotheses individually and simultaneously using both added and deleted stocks during the event window. There exists the evidence of permanent price effects and no return reversal and of temporary price pressure around the effective date. The results show that the return behavior of added and deleted stocks cannot be explained by a single hypothesis, but information content hypothesis can be the only one to explain both the addition and deletion effect. Both th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and KOSPI 200 index methodology support event stocks have the information content. By the KOSPI200 indexing rules, the outperforming stocks during the observation period within the same industry will be added and the underperforming stocks will be deleted from the index because KOSPI 200 adopt the relative market capitalization within the same industry whereas S \amp P500 use absolute standards. The changes of operating performance such as EPS best explain index change effect, and that changes in the KOSPI 200 index are not information-free events.
본 연구는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KOSPI 200 주가지수의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효과(index change effect)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선진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동 효과의 한국시장에서의 존재 여부와 이의 원인을 설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논문은 크게 두가지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인덱스구성종목효과의 존재 여부를 실증적으로 밝혀낸 연구로서, 인덱스 변경 효과에 따른 편입 종목과 편출종목의 비정상적 수익과 비정상적 거래량이 존재함을 밝혀내었다. 다양한 Factor모델을 이용하여 비정상적 수익의 원인을 분석하였지만 기존의 모델로는 모두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였고, 특히 편입종목들은 인덱스 구성 변경이라는 이벤트 이후에도 초과수익이 유의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거래대금 또한 구성종목변경 발표일 이후에도 감소되지 않고 지속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전 예측 거래(anticipatory trading)효과가 지수편입일 이전에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투자 주체별로 다른 형태의 매매행태가 발견되었으며, 사전예측거래가 미래 수익률에 대해서는 예측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입종목의 경우 변동성 감소 및 베타의 감소가, 편출종목의 경우 변동성 증가 및 베타의 증가 효과가 확인되었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구성종목 변경효과와 관련된 다섯 가지의 기존 가설들을 가설별 측정지표를 선택하여 회귀 분석을 통해 가장 설명력이 높은 가설을 찾는 연구이다. 각 가설별 단순회귀분석을 통해 가설별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중회귀분석을 통해 가설간의 비교를 하여 한국시장에서 의미있는 가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전 연구들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편입효과와 편출효과를 동시에 설명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단일 가설로는 편입효과와 편출효과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려웠지만, ICH(Information Contents Hypothesis)가 그 가운데 가장 설명력이 높은 가설로 나타났다. 편입종목들은 시장평균대비 편입이전과 비교시 이익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났고, 편출종목들은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수에 최초 편입종목된 그룹과 이전에 편입된 종목의 재편입되는 종목 그룹간의 성과비교를 통해 IAH(Investor Awareness Hypothesis)의 문제를 지적하였다. 신규 편입종목과 재편입되는 종목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반면에 정보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ICH가 가장 한국시장의 인덱스 구성종목변경효과를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는 KOSPI 200 지수산출 방법론 중 종목선택의 기준으로 업종내 시가총액 및 유동성의 종목별 상대적인 기준에 의해 종목 편출입이 결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수 편입종목은 최근 들어 업종내 여타 종목대비outperforming 을, 편출종목은 underperforming을 했던 정보들이 지수 편출입 사건을 통해 나타나, 이러한 편출입 효과가 투자자들에게 해당 종목들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